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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 12. 펜을 바꾼다고 글씨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2021.09.25 by 공감사이다

  • 11. 눈을 짊어지고 우물을 메우는 것처럼 공부하라

    2021.09.23 by 공감사이다

  • 11.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2021.09.15 by 공감사이다

  • 10. 깊은 데에 그물을 던져라

    2021.09.15 by 공감사이다

  • 9. 사진을 찍으려면 천 번을 찍어라

    2021.09.13 by 공감사이다

  • 8. 모차르트가 되기보다 살리에리가 되라

    2021.09.13 by 공감사이다

  • 7. 한 일(一)자를 10년 쓰면 붓끝에서 강물이 흐른다

    2021.09.13 by 공감사이다

  • 6.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2021.09.13 by 공감사이다

12. 펜을 바꾼다고 글씨체가 달라지는 것은 아니다

문제는 바로 나 자신입니다. 내가 변해야 남이 변합니다. 내가 변하지 않고 남이 변하기를 바라는 것은 글씨체가 나쁘다고 펜을 바꾸는 것과 같습니다. 악필 정도는 아니지만 제 글씨체는 그리 좋은 편이 못됩니다. 어떤 이는 제 글씨체를 보고 시인으로서의 개성이 살아 있어서 좋다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부족함이 많습니다. 지금이라도 글씨를 잘 써서 달필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게 그리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직접 손으로 글씨를 써야 할 때가 많습니다. 시집에 사인해야 할 때도 그렇고, 편지를 써야 할 때고 그렇습니다. 자주 쓰는 일은 없지만 편지만은 꼭 육필로 씁니다. 노트북으로 쓴 편지를 인쇄해서 보내고 나면 무성의함을 그대로 드러낸 것 같아 마음이 불편합니다. (중략) 이처럼 지금은 육..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25. 06:16

11. 눈을 짊어지고 우물을 메우는 것처럼 공부하라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가와 조용히 말했습니다. "아들아, 젊을 때 하는 공부도 이와 같다. 눈을 짊어지고 우물을 메우는 것처럼 열심히 공부해라. 아무리 힘들어도 노력엔 끝이 없는 법이다. 우물에 흙을 져다 부으면 우물이 없어지지만, 우물에 눈을 져다 부으면 우물은 그대로 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다가와 조용히 말했습니다. "아들아, 젊을 때 하는 공부도 이와 같다. 눈을 짊어지고 우물을 메우는 것처럼 열심히 공부해라. 아무리 힘들어도 노력엔 끝이 없는 법이다. 우물에 흙을 져다 부으면 우물이 없어지지만, 우물에 눈을 져다 부으면 우물은 그대로 있다." 이 이야기는 제가 '담설전정'이라는 말을 우화 형식으로 한번 써본 것입니다. 청주 법인정사 설우스님의 법문을 읽다가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담설전정..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23. 08:01

11.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까치 부부가 집을 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략)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중략) 인간들은 그런 까치집을 송두리째 파괴해버립니다. 언젠가 화가 이종상 선생께서 까치집이 있는 나무가 뿌리째 뽑혀 이삿짐 트럭에 실려가는 풍경을 그린 '이사'라는 제목의 그림을 본 적이 ..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5. 10:40

10. 깊은 데에 그물을 던져라

인생은 별게 아니라 별것입니다. 이 세상 그 어느 가치보다 소중한 가치를 지닙니다. 불교의 윤회사상에 의하면 누구나 개나 소 등의 동물로 태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지금 인간으로 태어나 살고 있습니다. 이는 참으로 소중한 현재적 가치입니다. 이런 가치를 지니고 있으면서도 인생의 그물을 얕은 물에 던지거나 아예 던지지도 않는다면 그 인생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갈릴래아 호수에 가보았습니다. (중략) 문든 이런 갈릴래아 호숫가에서 예수를 만났을 가난한 어부 베드로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밤새 물고기 한 마리 잡지 못한 베드로가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던져보라고 한 예수의 말을 따르자 '그물이 찢어지고 배가 가라앉을 정도로' 물고기가 많이 잡혔다는 성서의 이야기도 떠올랐습니다. (중략) 베드로는 누구보..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5. 10:17

9. 사진을 찍으려면 천 번을 찍어라

이제 비로소 저를 들여다봅니다. 눈을 똑바로 뜨고 들여다보면 볼수록 고개를 들 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찍으려면 천 번을 찍어라." 스님의 이 말씀만 들려옵니다. "시를 쓰려면 천 번을 써라." 아무리 생각해봐도 바로 이 말씀입니다. 무슨 일을 하든 천 번을 할 정도로 열심히 노력하면 결국엔 이루어진다는 말씀이 아닐 수 없습니다. 성철스님이 지내시던 해인사 백련암 손님방에서 하룻밤 잔 일을 잊을 수 없습니다. (중략) 스님은 설법을 마치자마자 지체 없이 바로 백련암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사진기자와 함께 부지런히 스님 뒤를 따라갔습니다. 스님은 청년처럼 훠이훠이 빠른 걸음으로 산을 올라가셨습니다. 감히 말씀을 붙이기 어려웠습니다. 그래도 뒤처지지 않고 스님 뒤를 따라가 세상 사람들을 위해 한 말씀 해주시기..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3. 13:24

8. 모차르트가 되기보다 살리에리가 되라

시를 쓰는 일도 노력하는 일입니다. 저는 한 작품 당 평균 서른 번은 넘게 고쳐 씁니다. 그래도 '모차르트'가 조금도 부럽지 않습니다. 저 자신이 '살리에리'인 것이 오히려 축복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모차르트처럼 천재적이지 않다고 해서 제 삶을 모차르트의 삶과 바꾸고 싶은 생각은 추호도 없습니다. 저는 저로서 족할 뿐입니다. 그래서 항상 저 자신에게 '모차르트가 되기보다 살리에리가 되라'고 말합니다. 문학적 잠재력과 그 가능성에 대해 저 스스로 기대감을 지닐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따름입니다. 모차르트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아마데우스'를 저도 보았습니다. 밀로스 포먼 감독의 말처럼 이 영화는 모차르트의 일생을 나타낸 전기 영화가 아닙니다. 모차르트라는 한 천재에 의해 상대적으로 평범한 존재가 되..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3. 12:02

7. 한 일(一)자를 10년 쓰면 붓끝에서 강물이 흐른다

시인이 죽으면 대표작 한두 편이 남습니다. 그래서 '대표작으로 남을 시만 일찍 써버리면 더 이상 시를 쓰지 않아도 될 텐데'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시인이 한 편의 시를 남기기 위해서는 평생이라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추사 선생처럼 붓 일천 자루를 몽당붓으로 만들 정도의 평생이라는 시간을 바쳐야 그나마 대표작 한두 편이 남습니다. 나는 죽으면, 무엇이 남을까. 내가 쓴 일기, 내가쓴 블로그 기록, 내가 쓴 물건들, 내가 입은 옷. 결국 남을게 별로 없다. 내 이름이 남고, 추억이 남을것이다. 신랑이 나를 기억하고, 우리 은후 은하가 나를 기억할 것이다. 나는 부모님을 절대로 앞서지 않겠다. 건강하게 살아서 엄마아빠의 노후도 가까이서 지켜봐드리고 보호해드릴 것이다. 나는 ..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3. 11:38

6.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견딤은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견딤이 쓰임을 결정합니다. 내게 견딤이 있어야 귀하게 쓰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본 호류사는 가람 배치 양식이 백제 양식입니다. (중략) 일본에서는 천 년 이상 갈 수 있는 절이나 궁궐을 짓는 목수를 궁목수라고 하는데, 니시오카 가문이 바로 그런 가문이라고 합니다. 이 가문에서는 "천 년 이상 갈 수 있는 건물을 지으려면 천 년된 노송을 써야 한다. 그리고 그런 나무로 건물을 짓는다면 모름지기 천 년을 갈 수 있는 건물을 지어야 궁목수로서 그 나무에게 면목이 서는 일이다." 라고 후손들에게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는 나무의 두 가지 생명, 즉 자연적 생명으로서의 수령과 목재로 사용된 뒤부터의 생명 연수가 같다는 뜻입니다. 나무의 나이를 통해 그 나무가 얼마나 오랜..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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