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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서평]Day28.어떻게 온전한 개인을 길러 내는가?

한달 8기(서평과 미니멀.2020년 8월)

by 공감사이다 2020. 8. 28.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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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J. 크리슈나무르티 지음/ 캐서린 한 옮김

★오늘읽은 부분 목차

 

역자 서문

1. 삶의 의미와 교육

2. 올바른 교육

 

 

공감대화 강사과정 책읽기에 포함된 책이다.

9월에는 이책을 읽고 서평(블로그글)과 숙제를 작성할 예정이기에 9월을 앞두고 읽기 시작했다.

읽기 어려운 책이었다.

현실을 직시하게 하고, 현 교육을 비판하기도 하고, 철학적인 내용도 있어서 어렵고 마음이 불편했다.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교육이 위태로운 시점에 읽으니 더 걱정되고 우울하기도 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교육을 하는 교육자인 교사와 부모가 진지한 자기 이해를 통해 내면의 변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인류가 모든 위기에서, 특히 지금의 전 세계적인 위기에서 파멸을 피하려면 각 개인이 반드시 통합된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교육에 진정으로 관심이 있는 부모나 교사에게 가장 중요한 문제는
'어떻게 온전한 인격을 길러 내는가?'입니다.
그렇게 하려면 교육자 자신이 확실히 통합된 인격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래서 젊은 세대뿐 아니라 아직 생각이 너무 굳어지지 않고 배우려는 의향이 있는 나이 든 세대에게도 올바른 교육이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으레 하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라는 질문보다
"우리가 교육자로서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이들을 사랑한다면 아이들이 올바른 교사에게 교육을 받도록 끝까지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 p.67-68)

"어떻게 온전한 인격을 길러 내는가?"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 "

"우리가 교육자로서 어떤 사람인가?"

 

이 세가지의 질문 중, 우리는 어떤 질문을 많이 하고 어떤 것에 관심있어 하는가.

우리는 무언가를 많이 가르치고 싶어하고, 무엇을 가르칠지를 주로 고민한다.

나 또한 아이들에게 예체능을 가르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학원을 권하기도 했다.

 

부모인 나는

첫번째 질문인, "어떻게 온전한 인격을 길러 내는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자꾸 던져보아야겠다.

그리고, 세번째 질문, "우리가 교육자로서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처럼 진지한 자기이해를 통해, 나를 아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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