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미니멀]Day24. 나만의 잠 시간을 찾자!

오늘의 미니멀 글은 "잠" 을 주제로 쓰고자 한다.

나에게 중요한 것과 중요하지 않은 것을 다루는 것이 미니멀의 중요한 점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욕심이 많아서, 잠을 덜 자야 많은 것을 할 수 있고, 나의 장점은 체력이니, 적게 자거나 불규칙적으로 생활해도 된다고 생각을 했었다.

 

digitalmom-silverbell.tistory.com/22

[반달쓰기 1일차] 아침을 6시에 시작하기.

8월 한달쓰기로 오기전 워밍업인 반달쓰기 1일차에 이 글을 썼었다.

나의 잠 변천사를 정리해보고 아침을 6시에 시작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글이었다. 

습관 개선 모임 첫만남에 나는 내 포부를 말하기도 했었다.

 

"아침 6시에 알람이 울리면 끄고, 나와서(기어서라도), 화장실 가고, 식탁에 미리 꺼내둔 내가 좋아하는 컵에 물을 따라서 마시겠다. 그리고 확언기도를 노트에 쓰고, 컴퓨터에 앉아 블로그 글을 쓰겠다."

 

라고 썼다.

 

이 다짐으로 확언기도를 쓰고, 2주정도는 6시에 일어나기를 실천했고, 블로그 글도 아침에 올리는 편이었다.

하지만 8월 1일부터 한달프로그램을 두개 시작하고, 12시까지 두개 글 인증을 바쁘게 마무리 하고, 책을 보거나 놀다가 자느라 새벽에 자기도 자주 했다. 아침 6시는 다시 무너져서 7시쯤 일어나곤 했다.

 

제임스 클리어는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아주 작은 습관으로 시작해 쌓아가는 것을 추천하는데,

나는 첫 습관 아침 6시 일어나기를 습관으로 만들지 못한 상태에서, 다시 5시 일어나기로 앞당겨서 무리하기도 하고, 하루에 글 1개를 못쓰던 내가, 하루에 2개의 글을 쓰기로 해서 무리해서 도전하여 이러한 상황이 생겼다고 생각한다. 

 

다시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기 위해,

나는 내게 큰 깨달음을 줬던 강의영상을 다시 보았다.

한국인이 놓치고 사는 이 ‘숫자’만 바꿔도 인생이 바뀝니다.  라는 영상이다.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세바시 1134회

https://youtu.be/MenYHcLC16M?list=PLI6bDyv0uVQDZ6WkygpF6qr8FupW0P0wD

 

18분짜리 영상이라 마음 먹으면 볼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어떤 영상은 재밌어서 계속 찾아보지만, 어떤 영상은 이건 관심없어, 다 아는 내용이야. 하고 넘겨버리거나, 나중에 봐야지 하고 미루기도 한다.

그래서 강의의 마지막 부분이자, 핵심되는 내용을 다룬 김경일 교수님의 말을 적어보았다.

 

 

" 잠을 자지 않은 사람은 그 다음 날 뭘 못할까요?
수학 문제를 못 풀까요?
국어 문제를 못 풀까요?
아니에요.

저희들이 지난 백 년 동안 잠을 연구했는데
잠을 자지 않은 사람은 그 다음 날
수학문제, 영어문제, 국어문제를 못 푸는 게 아니라
자기의 나쁜 습관을 사람들 앞에서 보여주는 가장 위험한 상태가 돼요.
네, 그게 문제예요.
그래서 수학 문제를 못 푸는 게 아니라
수학에 관련된 자기의 모든 나쁜 습관이 나옵니다.
빨리 계산하려고 하고, 깊이 생각하지 않으려고 하고,
그리고 맞은 답을 이상하게 고치고(웃음)
그래서 수학을 못 한다고 생각을 하는 결과가 나오는 거예요.
나의 잠을 알아 내셔야 해요.

제가 처음 유학 가서 제 지도교수가 저한데 대뜸 30분도 안 돼서 물어보더라구요.

“너 몇 시간 자는 사람이야?”

저는 그런 질문 처음 받아 봤어요.
늘 ‘적게 자라, 줄여야 된다’는 이야기만 듣고
그런데 그 질문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니까

“어? 그래? 이 질문이 왜 특이하지?
“너는 몇 시간을 자야 그 다음 날 가장 머리가 지혜롭고 그 다음에 행복해?”

이 이야기를 하는 거였어요.
알아내셔야 합니다.
우리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수예요.

오늘 우리 어린 친구들은 오늘 나의 기분이 얼마나 좋은지를 한 번 표시해 보세요.
그리고 그 옆에다 그 전날 몇 시간 잤나 써보세요.
그리고 부모님들께서도요 오늘 나와 아이의 관계에서 오늘 얼마나 가장 좋았나 한 번 써보세요.
ABCD도 좋고 10점 만점도 좋죠.
그리고 그 전날 또 ‘나 오늘 몇 시간 잤나?’
“그 전날 몇 시간 잤나?” 한 번 적어 보세요.
이거 다 적는데 10초도 안 걸리죠.
그리고 1년만 이것을 해보십시오.

3분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그 1년 후에 365개의 쌍을 보면,
나는 몇시간을 자야 행복하고 지혜로우며
그리고 가장 좋은 상태의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인가 나옵니다.

요즘 심리학자들 뿐만 아니라 많은 연구자들이
잠을 제3의 인격과 성격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사람마다 몇 시간 자야 하는지를 타고 난 사람들이 대부분입니다.
4시간 자야 하는 사람이 있고,
10시간 자야 하는 사람도 있어요.

우리는 예전에 4시간 자는 것은 정말 좋은 것이고
10시간 자는 것은 정말 나쁜 인생이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4시간 자는 사람과 10시간 자는 사람은
각각 자기에게 적합한 일들이 있고요.
창조적인 사람이 더 많이 잔다는 연구도 있으며
그리고 많이 잘수록 뇌의 연결성이 좋아진다는 연구도 무궁무진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자, 오늘 나와 내 아이, 나와 내 자녀의 혈액형보다 더 중요하고,
성격보다도 더 중요한 잠을
앞으로 1년동안
이 두가지의 숫자를 적는 이 작은 습관으로 알아가시면

우리는 드디어 마지막 우리의 최종적인 비밀의 문

잠을 몇 시간 자야하는 사람으로 태어났는가?

그리고 언제 나는 가장 행복한가?

에 대한
비밀의 문을 여실 수가 있을 겁니다.
저는 그래서 가장 중요한 수로 우리가 알아낼 숫자
이 ‘잠’을 오늘 말씀 드리려고 왔습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저는 머리만 대면 잠을 잘자므로,
잠을 잘 자는 사람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잠은 잘 들지만, 아침에 일어나기가 어려울때가 많았습니다. 불규칙적이었기 때문이었죠. 저혈압이 좀 있어서...라고 핑계도 대고 싶지만, 이건 제 습관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는 카카오 프로젝트100에서 "파트너 프로젝트의 매니저" 를 모집한다는 홍보내용을 보고, 지원했습니다.

그리고 선정되었습니다. 매니저 활동비와 프로젝트 운영비(인증률 좋은 멤버들에게 선물할 리워드 비용, 강사비 등)이 지원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처럼 나만의 잠 시간을 찾고싶은 분들을 모집합니다~~!!

저는 총 수면 시간 인증을 위해,
하루에 두 번 인증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카카오팀에 신청서를 썼습니다.
하지만, 카카오임팩트팀 매니저님으로부터,
두번 인증은 아무래도 동선이 힘드므로, 하루 한번 인증을 하는것이 좋겠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고민을 열심히 해보니,
저도, 다른 사람들도 인증을 꾸준히 하는것이 중요하므로 인증 한번으로 바꾸기로 했습니다.

한번의 인증에,
취침과 기상시간이 찍힌 사진 두 장을 함께!!

올리면 됩니다.

그리고, 잠드는것은 나도 모르게 잠들 수 있으므로...^^;;;
수첩에 대략 잠든 "취침시각"을 기록해서 사진으로 찍어서 올려도됩니다. 이번기회에 나의 다이어리에, 새로운 수면기록노트에 나만의 잠을 기록해봅시다.

대신 아침 인증사진은 꼭 핸드폰 스크린샷을 이용하거나 타임스탬프 앱을 이용한 사진을 올려야 합니다.

참 쉽죠잉?

자~ 프로젝트 신청하러 오세요~^^

"나만의 잠 시간 찾기" 프로젝트 홈입니다.

https://project100.kakao.com/project/6156

카카오프로젝트100

이 글과 프로젝트 소개 글을 한번 읽어보시고, 관심있다면! ! 참여해주세요. ^^

저는 잠을 진짜로 잘 자는 사람은 아직 아니지만, 100일뒤에는 나만의 잠 시간을 찾게되어,

점점 "잠을 진짜로 잘 자는 사람"으로 변화하고 싶습니다.

 

(갑자기 홍보모드로, 제가 개설한 프로젝트를 소개하느라 존댓말로 바뀌어 어색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퇴고를 해보았지만 잘 안되어 그대로 글을 올립니다. 양해부탁합니다. 그러려니 하고, 예쁘게 보아주세요♡)

자는 모습 참 귀엽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