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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미니멀]Day23. 사재기 금물! 단순하게 사놓고 쓰자.

한달 8기(서평과 미니멀.2020년 8월)

by 공감사이다 2020. 8. 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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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와 초등생을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마트나 인터넷쇼핑을 이용해 간식종류를 사다놓고 먹이게 된다.

주로 과일, 견과류, 콘플레이크, 과자 등이다.

그나마, 우리 은방울 남매가 과일을 참 좋아하고 잘 먹는다. 견과류도 호두, 땅콩을 포함해 그럭저럭 잘 먹는 편이다. (하루견과 봉지에 든 크렌베리, 건포도, 블루베리 등을 제일 좋아하긴 하지만...골고루 먹는 것을 다행으로 생각한다!)

 

그런데 마트에서 주로 사는 간식은 콘플레이크, (우유에 타먹는)제티, 초코과자, 젤리, 마이쮸, 껌, 사탕 등이다. 

결국 몸에 안좋은 과자류, 사탕류를 많이 먹이게 된다.

그래서 간식종류를 모아둔 싱크대 장을 열어보았다.

미숫가루, 콘플레이크, 팝콘용 옥수수, 강냉이(6세 아이가 사자고해서 마트에서 산것이라면 믿으실까요?), 그밖에 영양제도 있고, 큰 반찬통, 짜장가루, 카레가루, 젤리, 키친타올까지 보인다.
여기까지가 윗칸.

어머님이 주신 편강, 돌봄센터장님이 선물로 주신 곰돌이 양치세트, (아이들 바깥놀이에 사용한 예정인)블루베리통 2개, 은후가 돌봄교실과 센터에서 가져온 나무화분과 미니촛대,누룽지, 건표고버섯,신문지 영양제까지가 아랫칸의 내용물이다.
ㅜㅜ 내일 정리를 좀 해야겠다.(이제 곧 자야하니까)
간식 점검의 시간이니 이것도 찍어보았다.

신랑이 가져온 컵라면 6개. 있으면 먹게되니 전부 춘천집에 두길 바랐는데, 첫째아이가 원해서 들고 올라왔다.
친정부모님이 두고가신 뻥튀기. 이건 어머님이 보시더니 발암물질 있는 식품이라며 먹지말라고 하셔서 버려야겠다.
세번째는 복지포인트로 산 견과류.
이건 아이들이 출출해할때 먹기좋고, 덜 가공된 식품이라 잘 두고 먹여야겠다.

다행히 오늘 점검엔 사재기 물건들이 거의 안보였다. (아이들과 내가 이미 다 먹어서?!)
이 라면들만 먹고, 라면은 No~! 대용량 과자도 No~! 대용량 젤리도 No~!
아이들이 우유와 요플레와 함께먹을 콘플레이크와 견과류를 사놓고 먹이기로 한다.

그리고, 그때 그때 필요할때만! 작은 과자류로, 작은 젤리류로 사먹어야 겠다.

오늘 우리가족 텃밭에서 수확한 작물들이다. ^^

그리고, 저녁으로 어머님이 해주신 국수이다.

아이들과 신랑과 어머님과 텃밭 농사지으며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건강한 채소를 먹을수 있어서 기쁘다.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

라는 책제목이 있다.

2년전 한살림에서 빌려서 읽은적이 있다.

'내가 먹는 것' 이  '나'를 이룬다!

건강하게 먹고 건강하게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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