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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백기 시작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by 공감사이다 2020. 3. 15.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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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못쓰더라도 이틀을 거르지 않겠다는 각오로 블로그를 하고싶다. 나중엔 습관이 되어 매일 쓰는 사람이 되고싶다.

나는 언어를 배우는것을 즐긴다.
잘한다는 건 아니다. 우리말과 영어를 배우는것이 재밌고 즐겁다. 그리고 꾸준히 하고 있으니 점점 잘하게되리라 믿는다.
(우리말은 우리말겨루기 예심을 통과한 상태. 자세한 이야기는 새로운 글로 써야겠다.)

나는 김민식PD님 책 두권<공짜로 즐기는 세상>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을 읽고 팬이 되었다. 그리고 블로그도 시작하게 되었다.
<매일 아침 써봤니?>는 전자책으로 읽고있다.

영어공부는 기존에 하고 있었지만 얼마전 본격적으로 영어책 외우기를 시작했다. 처음엔 <1,2,3,4영어회화>라는 책으로 시작.
단어가 하나짜리 문장, 두개짜리 문장, 세개짜리 문장, 네개짜리 문장을 표제어라서 쉽고 재밌다는 장점과 대화를 주고받는 횟수가 두번정도로 짧아 맥이 좀 끓긴다는 단점이 있다.


그리고 어제, <영어회화 100일의 기적> Day 001부터 외웠다. 이책은 주고받는 횟수가 8번, 총8~10문장 정도를 외우면 된다. [댓글부대♡영어책 한권 외워봤니?] 오픈채팅방에 들어가서 내 진도를 보고하기 시작했다.

영어로 문화를 더 즐기고 싶은 것이 내 목표이다.
방탄소년단(BTS)의 RM, 김남준이 인터뷰때 말한 김구 선생님의 "문화의 힘"을 믿는다. 요즘은 디지털로 인해 초연결시대라고 한다. 나는 이 시대를 살며 그냥 더 즐기고싶다.
영어로된 영화, 유튜브를 더 즐기고싶다. 물론 자막이 지원되지만 자막보랴 영상보랴 바쁘니까.

내 두번째 글은 어느 카테고리에 넣을까.
나의 성장일기 카테고리를 만들어야겠다.

영어책 한 권 외우기를 도전해서 성공했거나, 요즘 도전하는 사람이 많은 것 같다. 그리고 더 많아지면 좋겠다. 우리나라의 영어교육 상향평준화를 위해. 영어는 외국어의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유튜브나 인터넷 세상을 보아도 이 시대를 살아가는데 유용한 능력이 되는 것은 분명하다.

공부법을 정리해보았다.

오픈채팅방에 나와있는 공부법 설명에 내가 추가 설명을 조금했다.

공부법.
0. 한글 대본 읽기(책)
1. 본문 익히기(유튜브 "보리EZenglish")
2. 원음 멈추고 쉐도잉(콜롬북스 앱)

3. 우리말 듣고 영어로 말하기(유튜브 "보리EZenglish")
4. 한글보고 영어로 20번(책)
5. 한글보고 녹음(상황에 몰입해서 감정 넣어서 말하기. 카톡 음성 메세지)

진도 보고하기 예시.
001 유5 쉐5 우1 한20
010 유2 쉐10 한10

복습 보고하기 예시.
001~009 쉐2 한2



1. 본문 익히기 를 할 때, 두번째 카테고리에 있는 영상 100개를 하나씩 이용하면 된다.


3. 우리말 듣고 영어로 말하기를 할 때, 여섯번째 카테고리인 "우리말 듣고 영어로 말하기" 영상 100개를 하나씩 재생하며 연습하면 된다.


2. 원음 멈추고 쉐도잉 을 할 때, 콜롬북스 앱 MP3파일을 들으며, 속도가 빠르다면 적절히 재생을 멈추기도 하면서 쉐도잉을 하면된다.


4. 한글보고 영어로 20번(책) 을 할때, 책이 없다면 나처럼 노트에 우리말 대본을 써놓고, 한글보고 영어로 말하기를 연습하면 된다.

어제가 첫째날이고, 오늘은 Day002를 외우고 있다.
셋째날 것은 미리 대본만 써본것인데, 원어민 말을 들어보면 의미단위로 강조를 하는게 느껴진다. 유튜버"보리랑" 님도 의미단위로 설명해주신다. 김민식PD도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에서, 이렇게 의미단위로 끊어서 한글로 적고 영어로 번역하는것을 연습해왔다고 하셨다. 나도 의미를 생각하며 영어문장이 바로 나오도록 연습해야겠다.

책사기 좋아하는 내가 또 책을 살것인가?
이번은 아니다.
사실 나는 2017년에 네이버카페<그림책 읽어주는 엄마> 에서 영어책외우기 톡방에 참여하며 20일치정도 외웠었다. 도중에 그만두게된건 둘째아이와 재활병원에 입원중에도 10일정도 진행했었는데 영어외우기에 집중이 안되어서였다. 좀더 아이에게 병원생활에 집중하기 위해서였다.
그때 톡방에서는 스크립트와 원어민녹음을 다 보여주셨었다.
이번엔, 녹음, 유튜브영상이 있으니, 영어 대본은 아예 쓰지않고, 한글대본만 노트에 써서, 상황과 대사가 안떠오를때 한글보면서 영어문장을 암송하기로 한다.
Many Dialogues 는
콜롬북스 앱의 MP3파일을 들으니, 그날 영어회화 문장을 다시 적용해보는 예시가 나온다. 나름 받아쓰기(Dictation) 연습을 하게되니 또 좋다.
정답이 맞는지는 음..열흘씩 쓰고나서 한번씩 확인해보는것도 좋겠다.
우선은 Day001 ~ Day100일 대본을 술술 나오게끔 외우는 것이다.
이번엔 중도 하차는 없다. 성장하는 내모습이 기대된다. 물론 영어책한권 외워서 영어회화에 능통해지고 외국인을 만나서 술술 대화가 되진 않을것이다. 하지만 작은 성취를 쌓아가면서 자신감도 얻고, 영어로 문화를 즐기는 내 목표에 가까워질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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