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달자기발견] 29일차. 3년 후의 나를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요?

한달자기발견(2021년 2월)

by 공감사이다 2021. 2. 18. 01:52

본문

 

 

www.notion.so/29-3-47a468a4bc324754a318cec6246ccc89

 

[ 29일 차 ] 3년 후 나를 만난다면 어떤 말을 하고 싶은가요?

오늘의 가이드

www.notion.so

*나의 미래 역사 연표*

 

2022년의 나.

둘째아이의 초등학교 입학시기에 맞추어, 마지막 육아휴직을 쓸 예정이다. 

법인단체가 된 '공감대화와 인권'에서 강사로 활동한다. 아직은 많은 강의는 못하지만 한달에 한두번정도는 강의를 나간다.(춘천 또는 서울에서 기존 강사님들과 함께 나간다.)

사회복지 실습을 한다. 아동 또는 어르신들 복지센터에 나가서 실습을 하며 경험을 쌓고 배운다.(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티스토리 블로그 구독자가 100명이 된다.

1일1공감일기를 바탕으로 브런치 작가를 시작한다. 

 

2023년의 나.

행정직으로 복직한다. 새 직장 환경에서 적응하고 일을 더 많이 배우고 실천한다.

공감대화 강의를 춘천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동아리 수업, 또는 자유학기제 수업, 아동센터 등에 강의를 나간다.)

티스토리 블로그 구독자가 200명이 된다.

브런치 구독자가 50명이 된다.

 

2024년의 나.

행정직을 꾸준히 하며 일을 더 능숙하고 유연하게 처리한다.

공감대화 강의를 더 발전시키고 즐겁게 수업한다. 학교, 복지센터, 유치원 등에 강의를 나간다.

블로그 구독자가 300명이 된다.

브런치 구독자가 100명이 된다.

 

*3년후의 나와의 대화*

 

[ARA] 안녕~ 어서와. 나는 너야.  

 

[나]3년 후의 나의 모습이라니~~! 너무 신기하다. 3년후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궁금했는데, 조금더 성숙해보이고 편안해보인다. 

 

[ARA] 응, 3년전의 나보다 편안해보인다니 나도 기뻐. ^^ 불안감과 걱정이 많이 줄었고, 요즘은 내가 할 수있는 일을 열심히 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 학교에선 행정직으로 내 소임을 다하고, 강사활동으로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직접 만나며 신나게 수업도 하고 있으니까 말이야.

 

[나] 춘천의 학교에서도 잘 적응했구나! 다행이야. 그리고 강사로 앞에서는 것이 많이 떨리고 어렵고 부담되진 않는거야?

 

[ARA] 응 니가 인제에서 열심히 살았고, 직장일도 조금씩 계속해서 노력해왔으니 이제 제법 노하우가 생기고 있지. 칼퇴근을 하고 아이들을 픽업해서 날씨좋으면 자전거 타러 가기도 하고 요가는 꾸준히 주 3일을 은하와 함께 다니고 있어. ^^ 강사를 어찌하고 있는지도 궁금하구나? 수학을 가르치는 것도 어려웠지만, 공감대화는 마음을 열고 대화를 가르치는 일이니 더 어렵게 느끼는것도 당연할꺼야. 21년에는 시강과 두번의 강의를 했었지. 그리고 22년부터는 차츰 강의횟수가 늘어났고 말이야. 확실히 횟수가 늘수록 더 자신감이 생기고 즐거워져. 지금은 춘천의 가까운 중학교에서 동아리 아이들, 자유학기제 수업으로 아이들을 자주 만날수 있어서 교류도 잘되고 엄청 즐거워.

 

[나] 그렇구나.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 3년뒤에 나는 꾸준히 실력을 쌓아서 직장일도 좀 수월해지고, 강사로도 자신감을 갖게 되는구나!! 사실 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ㅜ.ㅜ

 

[ARA] 너의 불안함, 설렘, 기대하던 마음을 기억해. 그 마음과 꾸준한 노력, 연습이 지금의 나를 만든거야. 그걸 잊지 마. 미래인 나는 현재의 너의 모습이 쌓이고 쌓인거란걸.

 

[나]응, 명심할께. '지금 여기'에 내가 하고싶은 '우선순위'일에 집중해서 노력하다보면 내가 되고싶은 모습에 가까워진다는 것을 믿어. '3년후의 나'를 보니 더더욱 확신이 든다. 나는 나를 믿어야겠다!

 

[ARA] 아참, 궁금한데, 3년전에 나는 무엇을 했니? 2021년 3월 1일 말이야.

 

[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는데...^^ 까먹은 것처럼 물어본거지? 코로나 상황으로 불안한 중이었지만 3월2일 개학을 앞두고 있었는데, 3월1일 전날에 봄눈이 폭설로 온거야. 그래서 우리 네식구는 관사마당에서 커다란 울라프 눈사람도 만들고 눈벽돌을 만들어 눈집도 만들며 놀았어. 이렇게 잘 뭉쳐지는 축축한 눈은 처음이였어~~! 이제 기억나지?!?!!

 

[ARA] 아! 그때가 3년전이구나. 하하 기억나고 말구~! 고마워♡ 매사에 긍정적이고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3년전의 '나' 덕분에 오늘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 

 

2021년 3월 1일 겨울왕국 우리집.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