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자기발견] 12일차. 감사 표현하는 습관♡

 

 

결혼생활은 신랑과 맞추어 가는게 제일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양쪽 가족들과 자주 만나게 되고 교류를 많이 하게되니 관계맺는것도 중요하다. 올해로 나는 결혼 9년차가 되었다. 신랑과 일상을 함께하며 서로 알아가고 적응해가듯이 시댁 가족과도 자주 만나며 적응도 하고 서로 이해의 폭이 넓어진것 같다.
이번 설, 코로나로 인해 친정은 못갔지만 우리는 시댁 가족과 살짝 만나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우리 어머님께 정말 감사하다. 부족한 며느리를 가르쳐주시고 음식, 주방 물품도 이것저것 준비해오시고 부담을 덜주시려 해주셨다.
오늘은 아이들 새배하는 영상과 아이들 노래, 춤 영상을 찍어주시며 보내드리라고 도와주셨다.
식사하며 이야기 나눈것중에 오늘 나온 이야기 하나는, 앞으로 명절계획이었다.
추석은 성묘를 미리 따로 또는 같이 다녀오는것으로 하고, 추석연휴에는 자유롭게 친정만 다녀오고 안모이기로 했다. 제사와 설은 제사를하기로 했다. 설에도 성묘만 하자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음식을 지금처럼 부담이 적게 장만하면되니 차례음식을 우리 먹을 음식정도로 준비해서 하기로 했다. 나는 우리 가족문화를 명절문화를 즐기는게 좋아서 설에 차례는 꼭 지냈으면 좋겠다고 말씀드렸다. 어머님도 신랑도 형님(시누이)도 동의해주셔서 우리 명절계획이 이렇게 자리잡아갈것 같다.
은남매♡와 조카 주니♡ 개구쟁이 삼남매 아이들이 해맑게 커가는 모습도 감사하고, 우리 가족들이 대화로 서로 존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어머님 감사합니다. 어머님 며느리여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