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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독서] 3일차. 스마트폰의 외부 계기를 역해킹하기.<초집중>

한달독서(11기)

by 공감사이다 2021. 1. 25.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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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초집중>니르 이얄, 줄리 리 지음. 김고명 옮김

☆읽은 부분☆

<3부>
외부 계기를 역해킹한다
13장. 결정적 질문을 한다
14장. 인적 방해 역해킹
15장. 이메일 역해킹
16장. 그룹 채팅 역해킹
17장. 회의 역해킹
18장. 스마트폰 역해킹
19장. 바탕화면 역해킹
20장. 온라인 글 역해킹
21장. 피드 역해킹

 

나는 오늘 읽은 부분에서 "스마트폰 역해킹"과 "바탕화면 역해킹" 내용이 가장 좋았고 내가 당장 적용해볼 내용이라 생각들었다. 

p.142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스마트폰에 의존한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이 기적의 신기술을 통해 가족과 연락하고 길을 찾고 오디오북을 듣다 보니 이제는 스마트폰 없이는 못 살 지경이다. 하지만 그런 편의성 때문에 스마트폰이 딴짓을 유발하는 원흉이 되기도 한다.

다행이라면 의존이 곧 중독이 아니라는 점이다. 우리는 기술에 휘둘리지 않고 기술을 선용할 수 있다. 폰을 역해킹함으로써 해로운 행동을 유발하는 외부 계기를 차단할 수 있다.

디지털 교육 공동체 '소요' 이사장님이신 이재포 선생님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청소년들의 스마트폰중독, 게임중독을 논한다.(물론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우리는 필연적으로 디지털을 사용하는 시대에 살고있다. 그러면 중독을 논하기보다, 아이들이 어릴적부터 디지털 기기를 건강하고 바르게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다.

지금의 어른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다. 어른이 되고나서야 디지털 기기를 일상에서 사용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디지털 원주민"이다. 태어날때부터 아이들은 디지털을 사용하는 부모들을 보며, 자신도 디지털을 자연스럽게 배우고 사용하게 된다.

 

스마트폰은 세상을 향한 창이다. 사적인 도구가 아니라 세상과 소통하기 위한 도구이다. 

스마트폰을 나의 소중한 도구로 사용할 것인가? 단순한 여가의 수단, 시간을때우는, 유희의 수단으로만 사용할 것인가?

나는 첫번째를 선택할 것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인공지능 스피커 등을 도구답게 현명하게 이용할 것이다.

그래서 스마트폰을 한달에 한번(월말에)은 쭉 정리해야겠다 생각이 들었다. 앱 정리, 사진 정리, 파일 정리를 해야겠다.

오늘 내 폰의 앱을 정리하고, 알림을 해제하고, 첫 화면을 정리했다. 

사무실 컴퓨터의 바탕화면 정리는 조금밖에 하지 못했다. 오늘 일이 너무나 많았다. ㅜㅜ

 

150쪽의 "기억하세요"를 기억하고 내것으로 만들기 위해 한번 더 적어본다.

읽고 적용하자. 실천하고 피드백을 블로그에 남기자. 

기억하세요!!!

4단계로 폰의 외부 계기를 해킹하는 데 1시간도 안 걸린다.

삭제
: 불필요한 앱을 삭제하자.

변경
: SNS와 유튜브처럼 딴짓을 유발할 수 있는 앱을 사용하는 시간과 장소를 바꾸자. 꼭 폰이 아니라 컴퓨터를 이용해도 된다. 시간을 확인하기 위해 폰을 볼 필요가 없도록 손목시계를 구입하자.

정돈: 첫 화면에서 무심코 확인하게 되는 앱을 다른 화면으로 옮기자.

교정: 각 앱의 알림 설정을 바꾸자. 청각과 시각 신호를 보낼 수 있는 앱을 엄선하자. 방해 금지 기능 사용법을 익히자.

이 두가지는 한달에 한번(월말에)는 꼭 하고 필요할때 수시로 하자!!!

1. 스마트폰을 정리하는 것. 불필요한 앱 삭제하기. 스마트폰 첫 화면정리하기. 알림설정 바꾸기다.

2. 사무실 내 컴퓨터 바탕화면을 정리하기다.

덧붙여 내 책상도 일주일에 한번 정리하자!!!

 

오늘의 질문이,

"만약 저자를 만날 수 있다면 어떤 질문을 하고 싶나요?"이다.

 

나는 니르 이얄 작가에게 질문하고 싶다.

디지털로 인해 사람들이 받는 긍정적 영향은 무엇이고, 부정적 영향은 무엇일지? 사람과 디지털의 관계는 어떠해야 할지? 질문하고 싶다. 물론 예상되는 부분도 많다. 그래도 전문가의 의견을 들어보고 싶다.

 

저자는 아내와의 함께하는 데이트 시간을 갖고, 딸과의 약속을 소중히 생각하고 실천하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또 친구들(4쌍의 부부)과 격주로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만나 하나의 질문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친밀한 시간을 보낸다고 한다.(모임명은 히브리어로 공동체를 뜻하는 '키부츠'라고 한다.)

 

어떻게 자신의 일도 성실히 임하고, 가족과, 친구들과의 관계도 현명하게 이어갈 수 있는지 궁금하다!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비결에 대해 물어보고 싶다. 

 

이에 대한 답변은 87페이지에 나온 그의 말들이 핵심을 말해주는 것 같다.

 바로 시간을 쓸 때는 우리가 어쩌지 못하는 산출물 때문에 걱정하지 말고 우리가 어쩔 수 있는 투입물에 신경을 쓰자는 것이다. 우리가 쓰는 시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 건 희망 사항일 뿐 기정사실은 아니다.

우리가 어쩔 수 있는 건 어떤 일에 투입하는 시간뿐이다.

내가 언제 잠이 들고 말고는 내 소관이 아니고 내가 책상에 앉아 있을 때 책에 쓸 기발한 생각이 떠오르고 말고도 내 소관이 아니다. 나는 안 되는 걸 억지로 하려고 애쓰지 않는다. 다만 잠을 자기로 한 시간에 침대에 눕고 책을 쓰기로 한 시간에 책상에 앉을 뿐이다. 아예 시작조차 안 하면 실패가 100퍼센트 확정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매순간 더 많은 일을 하려고 하면 딴짓을 안 하게 될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진짜 문제는 하겠다고 한 일을 하기 위한 시간을 확보하지 않는 것이다. 타임박스형 일정표로 나를 위한 시간을 배정하고 충실히 지키면 나 자신에게 한 약속을 지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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