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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프로젝트]인증54일차. 수면과 각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꿀잠 자기 프로젝트(나만의 잠 시간 찾기)

by 공감사이다 2020. 10. 25.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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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니시노 게이지 지음, 조해선 옮김 

 

 

☆읽은 부분☆

제 5장. 잠의 질을 높이는 스탠퍼드식 각성 전략

각성 방식에 따라 숙면 여부가 결정된다

 

 

수면과 각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나는 수면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각성 전문가라고 자부한다. 내 전문인 기면증이라는 수면 장애는 갑자기 쏟아지는 졸음을 억누른다고 해결되지 않는다. 그보다는 각성 스위치를 누르는 것이 중요하다. 한마디로 졸음을 견디는 방어법이 아니라 각성 스위치라는 공격법을 사용한다. 기면증 대책으로는 공격이 최대의 방어인 셈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들 때까지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이 최고의 수면을 이끌어내고, 다시 최고의 수면이 최고의 성과를 가져다준다. 이를 '각성과 수면의 선순환'이라고 한다.

 

 

숙면을 취한 사람은 아침부터 다르다

 

아침에 꾸물거리며 늦잠을 자고 하루 종일 꾸벅꾸벅 졸고 몸에 해로울 정도로 낮잠을 자면 밤이 되어도 수면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수면잠복기가 길어져 좀처럼 잠들지 못하고 잠이 들어도 얕은 잠을 자며 황금시간 90분을 놓쳐서 전체 수면의 질이 떨어진다. 그리고 다음 날 아침에는 가뿐하게 일어나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불면증 환자는 뇌 전체가 운동 과잉 상태일 가능성이 있다. 그래서 해가 져도 뇌의 흥분이 가라낮지 않는다. 흔히들 '불면증은 아침에 시작된다.'라고 이야기한다. 아침부터 과도한 뇌 활동이 시작되면 수면도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다수 직장인의 뇌는 운동 과잉 상태일 것이다. 그렇기에 밤이 되어 뇌를 쉬게 하고 싶어도 곧바로 수면 모드로 들어가기 어렵다. 지금 수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바꾸어보자.

 

 

"나는 수면 전문가이면서 동시에 각성 전문가"


라고 자신있게 말하는 저자가 멋있습니다.

자신이 연구한 '기면증'의 치료방법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고 수면의 중요성과 방법들을 구체적으로 대중에게 알리는 모습도 멋집니다.

저는 이렇게 대중적으로 과학을 알리기 위해 책을 쓰고 강연하는 과학자를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과학자로는 정재승, 김상욱, 최재천 교수님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이번 수면기록 프로젝트를 하기 위해, 읽게 된 책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의 매슈 워커와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과 <숙면의 모든 것>의 니시노 게이지를 좋아합니다.

칼 세이건과 유발 하라리도 좋아합니다. (좀더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하기 위해, 읽다만 <코스모스>를 완독하고 싶고, 인류 3부작 중 마지막 한권인<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도 마저 읽고 싶습니다)

갑자기 과학자와 책이야기로 빠졌네요.^^;;

 

'각성과 수면의 선순환'을 위해 각성시간(깨어있는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대다수 직장인들의 뇌는 운동 과잉 상태라고 말합니다.

위 본문에서의 마지막 문장,

"지금 수면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습관적으로 하는 행동을 바꾸어보자."

을 보면, 저자는 행동을 어떻게 바꾸라는 말인지 속시원한 답은 주지 않고 있습니다.

아직 저도 이책을 덜 읽어서 그저 추측만 해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빛(특히, 태양빛)을 받고 하루주기리듬(사람은 24.2시간정도 라고 합니다)을 회복하여 16간정도의 각성시간을 규칙적이고 활기차게 보내는 것입니다. 그래도 막연하죠? ^^;

저는 잠자는데 걸리는 시간(수면잠복기)은 짧고, 스마트폰은 거실에 두고 자므로 잠을 잘 드는 것은 별로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취침시간을 고정하는 것은 아직 잘 안되고 들쑥날쑥하여 속상하기도 합니다. 그러니 기상시간 맞추기도 힘이 듭니다.

 

"미라클 모닝" 이라는 말이 있듯이, 새벽에 기상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신이 정한 기상시간에 일어나서 규칙적인 자신의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수면건강을 위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수면과 각성!! 서로 반대인 상태인것 아시겠죠?

그리고 수면과 각성은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인생의 3분의 1인 수면을 잘 취해야, 인생의 3분의 2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오늘도 자신의 수면시간표를 점검하며 건강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photo by David Mato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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