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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서평]Chapter 6.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

습관을 만들어내는 것은 횟수다

by 공감사이다 2020. 10. 14.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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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Atomic Habits> 제임스 클리어.

우리나라 번역서: 아주 작은 습관의 힘(이한이 옮김)

 

 

☆읽은 부분☆

chapter 6. Motivation is Overrated; Environment Often Matters More

 

직역하면, "동기부여가 과대평가되었다: 환경은 자주 더 중요하다" 입니다.

우리는 동기를 중요시 여기는데, 제임스 클리어는 환경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또 번역서에서의 6장 제목은 '환경이 행동을 결정한다' 입니다.

 

Environment is the invisible hand that shapes human behavior. Despite our unique personalities, certain behaviors tend to arise again and again under certain environmental conditions. In church, people tend to talk in whispers. On a dark street, people act wary and guarded. In this way, the most common form of change is not internal, but external: we are changed by th world around us. Every habit is context dependent.

 

환경은 인간 행동을 만드는 보이지 않는 손이다. 우리 모두가 성격이 다르긴 해도 특정한 행동들은 특정한 환경에서 반복적으로 일어나곤 한다. 교회에서는 속삭이며 대화를 나눈다. 어두운 길에서는 주변을 살피며 방어적인 태도로 행동한다. 이처럼 일반적인 변화 대부분이 내적이 아닌 외적 환경에 따라 일어난다. 우리는 우리를 둘러싼 세계 때문에 변화한다. 모든 습관은 맥락 의존적이다.

 

In 1936, psychologist Kurt Lewin wrote a simple equation that makes a powerful statement: Behavior is a function of the Person in their Environment, or B=f(P, E)

 

1936년 심리학자 쿠르트 레빈은 강력한 의미를 담은 간단한 공식 하나를 만들었다.

                               B=f(P, E)

행동(B)은 사람(P)과 그들을 둘러싼 환경(E)간의 함수 관계다.

The more obviously available a product of service is, the more likely you are to try it. People drink Bud Light because it is in every bar and visit Starbucks because it is on every corner. 

 

물건이나 서비스를 더 확실히 자주 접할수록, 그것을 이용하는 경향은 더욱 높아진다. 사람들은 모든 술집에 버드 라이트 맥주가 비치되어 있어서 그걸 마신다. 그리고 거리의 모든 코너마다 스타벅스가 있어서 그곳을 방문한다.

 

We like to think that we are in control. If we choose water over soda, we assume it is because we wanted to do so. The truth, however, is that many of the actions we take each day are shaped not by purposeful drive and choice but by the most obvious option.

 

우리는 모든 일을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한다고 생각한다. 탄산음료가 아니라 생수를 선택했다면 스스로 원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가 매일 하는 많은 행동들은 목적이나 선택에 따른 것이 아니라 대부분 확실하게 눈에 보이는 선택지라는 이유로 실행된 것이다.

 

 

제임스 클리어는 습관을 세우기 위한 신호를 분명하게 만드는(환경을 설계하는) 사례를 제시하고 있다.

 

 

When you can't manage to get to an entirely new environment, redefine our rearrange your current one.

Create a separate space for work, study, exercise, entertainment, and cooking.

The mantra I find useful is "One space, one use."

 

전반적으로 새로운 환경에 접근하기 힘들 때는 현재의 환경을 다시 설계하거나 배치해보라.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취미 생활을 하고, 요리하는 공간을 분리하라.

내가 발견한 유용한 주문은 "한 공간에서는 한 가지 일만" 이다.

 

If your space is limited, divide your room into activity zones: a chair for reading, a desk for writing, a table for eating. You can do the same with your digital spaces. I know a writer who uses his computer only for writing, his tablet only for reading, and his phone only for social media and texting. Every habit should have a home.

 

만약 당신의 공간이 제한적이라면, 당신의 방을 활동 구역별로 나누어라: 책을 읽는 의자, 글을 쓰는 책상, 밥을 먹는 식탁 이렇게 나눌 수 있다.

일상 공간뿐 아니라 디지털 공간도 이와 같이 나눌 수 있다.

나는 한 작가를 알고 있다. 그는 컴퓨터로는 글만 쓰고, 태블릿으로는 책만 읽고, 스마트폰으로는 SNS와 문자 메시지만 이용한다. 모든 습관이 자기 집(구역)을 갖고 있는 것이다.

 

1936년, 심리학자 레빈이 만든 이 행동변화에 대한 공식 B=f(P, E) 이 큰 의미를 담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단지 어렴풋이 교육학에서 배웠던 것 같습니다. 

 

사람(P: person)이 각각 성격이 다르고 행동에 영향을 주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나라는 사람의 행동변화를 관찰하려면 변수P를 상수로 고정시켜놓고 생각해도 됩니다.

 

그래서 다시 공식을 바라보면 B=f(E) 가 됩니다.

 

아, 행동은 정말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것입니다. 

 

쉽게 생각해서, 함수를 자판기처럼 생각해도 됩니다. E 라는 환경을 집어넣으면 B 라는 행동이 나오는 것이죠. 저는 너무도 불편하고 산만한 환경만을 자판기에 집어넣고, 좋은 습관이 나오길 기대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책을 인생책으로 삼았고 자주 들춰보길 좋아합니다. 하지만, 점점 좋은 습관을 만족스럽게 만들어서 펼쳐보지 않아도 익숙해지게끔 노력해야겠습니다.

 

책속의 다섯 문장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우리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세상에 살고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라도 우리는 자신에게 긍정적인 신호는 더 많이 보이고 부정적인 신호는 덜 보이도록 생활과 환경을 바꿀 수 있다.

환경 디자인은 우리가 자신을 통제할 수 있게 해주고, 자기 삶의 설계자가 되도록 만들어준다.

자신의 세계를 디자인하라.

그 세계의 소비자가 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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