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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매필10기] 22일차. 오만함은 무지에 확신을 합한 것이다.(과도한 확신의 위험성) <싱크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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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사이다 2021. 6. 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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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수준에 도달할 지식과 기술이 부족한 사람들은 종종 탁월함을 판단할 지식과 기술도 부족하다. 이런 통찰력이 있으면 아는 게 없으면서도 확신에 찬 사람들을 금방 포착하고 제어할 수 있다. 그러나 명심하자. 이런 사람들을 놀리기 전에 나 자신도 ‘그들’이 될 때가 있음을 기억하는 게 좋다.

우리 모두는 많은 것에서 초보자이지만 이런 사실을 언제나 잊어버리는 것은 아니다. 사람은 누구나 대화를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가는 능력처럼 바람직한 기술에 대해서는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있다. 또한 운전, 타이핑, 상식 퀴즈, 감정 조절 등처럼 경험을 전문성과 혼동하기 쉬운 것들에서 지나친 자신감에 사로잡히는 경향도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림 그리기, 경주용 자동차 운전하기, 알파벳을 거꾸로 빠르게 암송하기 등처럼 자기가 경험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쉽게 알 수 있는 것들에서는 자신을 과소평가한다. 절대적인 초심자가 더닝-크루거의 덫에 걸리는 경우는 드물다. 미식축구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람이 자기가 미식축구 감독보다 더 많이 안다고 진심으로 믿으며 사람들 앞에서 떠들어대지는 않는다는 말이다.

다음의 도표에서 보듯이 사람이 과도한 확신으로 무장하게 되는 시점은 초심자에서 아마추어로 나아갈 때이다. 그러므로 얄팍한 지식은 때로 위험하다. 우리는 인생의 너무도 많은 영역에서 자기 의견에 의심을 품거나 자기가 알지 못하는 것을 발견할 정도로 충분히 많은 전문성을 가지지 못한다. 우리는 해당 주제에 대해 어떤 발언을 하고 이런저런 재단을 할 때 자신감을 느낄 정도의 지식만 가지고 있을 뿐이다. 자기가 어리석음의 산 정상에 서 있음을 깨닫지 못한 채, 거기에서 내려와 다른 쪽으로 갈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은 채 말이다.

(중략)

“오만함은 무지에 확신을 합한 것이다. 겸손함이 인생의 경험을 흡수해서 이것을 지식과 지혜로 바꾸어놓는다면, 오만함은 인생의 경험을 튕겨내는 고무 방패이다.”


애덤 그랜트, <싱크 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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