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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매필9기] 24일차. 인간은 지배, 자극, 균형의 감정을 추구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이용한다. <메타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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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공감사이다 2021. 5. 23.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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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뇌는 크게 세 가지 감정을 추구합니다. 세 가지 감정은 지배, 자극, 균형입니다. 지배는 경쟁에서 이기거나 누군가를 물리치는 행동, 남에게 무언가를 지시하는 행동에서 느끼는 만족감입니다. 자극은 새로운 음악, 영상을 즐기거나, 낯선 곳으로 여행을 가는 경험, 새로운 사람을 사귀는 만남 등에서 얻는 탐색, 발견과 관련된 감정입니다. 균형은 안정감을 유지하고 싶은 감정입니다. 위험한 상황, 무서운 것, 불확실한 조건 등을 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단순히 보면 우리가 메타버스에 올라타는 이유는 이런 세 가지 감정 중 일부 또는 전체를 현실 세계에서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교통수단은 그 종류에 따라서 뇌에 다른 감정을 제시합니다. 기능적으로는 한 곳에서 다른 곳으로 나를 이동시켜 주는 수단이지만, 자전거를 탈 때, 경차를 탈 때, 지붕이 열리는 로드스터를 탈 때, 우리의 뇌는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경차를 탈 때는 경제적 효율이 적당히 잘 맞는다는 생각에 따라 균형의 감정을 느끼지만, 로드스터를 탈 때는 강한 자극감과 과시욕이 동반된 지배감을 느끼게 됩니다. 출퇴근 시간 동안 2시간을 운전하고 온 배우자가 늦은 밤 레이싱 게임을 즐기는 이유는 바로 균형감보다 자극, 지배감을 더 느끼고 싶어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사람들이 게임이 제공하는 가상 세계 메타버스 안에서 무한정 자극과 지배감만 좇지는 않습니다. 현실 세계보다 더 감동적이고 숭고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김상균, <메타버스>

★내 생각

메타버스를 더 이해하고 싶다. 

그리고, 오늘 언급된 세 가지 감정, 지배, 자극, 균형을 포함해 인간의 감정을 더 잘 이해하고 표현하고 공감하고 싶다.(우선 우리 은남매부터♡)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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