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사람들은 하루에 해야 할 일을 목록으로 정리하고 함께 못한 일은 다음날로 넘긴다. 이렇게 해야 할 목록은 줄어들 줄 모르고 계속 늘어난다. 이런 악순환이 영원히 지속된다. 나는 애플노트에 해야 할 일 목록을 작성했다. 하지만 일주일이 지날 때마다 해야 할 일 목록은 줄줄이 늘어지기만 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목록에서 해야 할 일을 없애야 한다는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다. 목록에서 끝낸 일에 줄을 그어 표시하라는 말이 아니다. 며칠, 몇 주가 지나도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는 일은 과감히 목록에서 삭제해버려라.
나는 30일 법칙으로 옷장을 정리한다. 30일 동안 단 한 번도 입지 않은 옷과 앞으로 30일 동안 입을 계획이 없는 옷은 곧장 쓰레기통으로 들어간다. 해야 할 일 목록도 이렇게 정리해야 한다. 나는 30일 동안 목록에서 사라지지 않은 일은 과감하게 목록에서 지운다. 양단간에 결정해야 한다. 이렇게 목록에 오랫동안 남아 있는 일을 지우지 않으면, 쌓여만 가는 일을 어떻게 처할지를 고민하는 데 아까운 시간과 에너지를 쓰게 된다.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목록에서 오랫동안 존재했던 일을 과감히 지워 없애라.
해야 할 일 목록은 간단하게 작성해라. 하루 안에 끝낼 수 있는 2~3가지 일을 정하고 거기에 집중한다. 매일 조금씩 일을 해나가면, 주간 단위 목표가 달성되고 결국 1년 목표도 달성하게 될 것이다. 오늘 못한 일은 몇 주 혹은 몇 년이 지나도 못한다. 다음에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목록에 남겨두지 마라. 그럼 해야 할 일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심적 부담만 커진다. 그러니 미련을 갖지 말고 오늘 못한 일은 목록에서 과감히 삭제해버려라. 그렇다고 아주 쉬운 일들로만 목록을 작성해서는 안 된다. 이것은 거짓 모멘텀을 만들어낸다. 사람들은 하루 동안 아주 쉬운 일들만 처리하면서 목표를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고 착각한다. 단순히 할 일 목록에서 끝낸 일에 줄을 그어 없애는 재미에만 빠진다. 하지만 이런 단순한 재미를 좇는 데 모든 에너지를 소진한 나머지 중요하고 어려운 일로 평생 넘어가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아침에 중요한 일부터 먼저 처리한다. 이번 주, 1년 뒤 그리고 10년 뒤에 달성하고 싶은 가장 중요한 일에 충분한 에너지를 쏟는다.
네이선 랏카의 <돈앞에선 이기주의자가 되라> 중에서
★필사
★내 생각
오늘 글은 정말 나에게 꼭 필요한 말들이다.
오늘 못한 일은 몇 주 혹은 몇 년이 지나도 못한다. 다음에 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목록에 남겨두지 마라.
그럼 해야 할 일이 계속 쌓이고 쌓여서 심적 부담만 커진다.
특히, 위문장을 읽고 머리를 쿵 얻어맞은 느낌이다. 아, 내가 미워왔던 일들이 얼마나 많았는지, 옷정리, 책정리 등을 꼭 이사갈때야 하곤 했던것이 부끄럽다. 나도 30일법칙을 적용해서 꾸준히 정리해야겠다.
그리고 바인더 위클리플랜을 매일 기록할 때에도 내게 정말 중요한 세가지를 적고 거기에 시간을 투자하고 집중해서 시간을 보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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