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문
걱정은 집중력을 떨어뜨린다. 걱정할 때 우리의 마음은 산만해지고 결단력을 잃게 된다. 그러나 우리가 스스로를 최악의 상태에 맞서도록 하고 그것을 마음속으로 받아들이면 막연한 상상들이 사라지고 문제에 집중할 수 있는 상태에 도달하게 된다.
만약 걱정거리가 생기면 윌리스 H. 캐리어의 비법 세 단계를 적용해보자.
1. 자신에게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무엇인가?’라고 물어보라
2. 받아들여야 할 것은 받아들일 준비를 하자
3. 차분하게 그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자
그렇다면 심리학적 관점에서 윌리스 H. 캐리어의 비법은 왜 그렇게 가치 있고 실용적인 것일까? 왜냐하면 그 비법은 우리가 걱정으로 인해 분별력을 잃고 거대한 먹구름 속에서 헤매고 있을 때 그 속에서 우리를 끄집어내주기 때문이다. 우리는 우리가 어디에 서있는지 알고 있다. 만약 우리가 공중에 떠있다면 충분히 생각할 겨를이 있을까?
응용심리학의 창시자 윌리엄 제임스 교수가 사망한지 38년이 지났다. 그러나 그가 오늘날까지 살아 앞서 이야기한 최악의 상황에 대처하는 비법을 듣는다면 그는 진심으로 그것에 동의했을 것이다. 그걸 내가 어떻게 아냐고? 그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받아들여라. 기꺼이 받아들여라. 일어난 일에 대한 받아들임이 모든 불행의 결과를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우리가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이면 우리는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다.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은 바로 우리가 모든 것을 얻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
데일 카네기,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 필사
★ 내 생각
나에게 개인적 위기가 닥쳤을때 나는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이지는 못했던 것 같다.
나의 위기는 대학시절, 직장인이 되어서, 그리고 결혼을 준비하면서도, 두 아이를 조기출산하면서도 있었다.
그래도 위기를 잘 지나, 지금의 사랑하는 옆지기와 결혼생활을, 아이둘의 엄마로, 직장인으로 즐겁고 바쁜날들을 보내고 있는 것을 보면 나를 셀프칭찬해주고 싶다.
내게 온 위기와 걱정거리들을 있는 그대로,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고, 나는 그 상황을 출발점으로 여기고 다시 시작했다.
나에게 온 불행을 직시하고 받아들이는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데일 카네기로부터 다시금 배우고 기억해야겠다.
이 책은 나중에 읽어보고 싶은 책으로 찜이다!
불행이라고 하니, 코로나19로 인해 전세계적 위기를 겪고 있는 지금 상황도 떠오른다. 나는 현재 상황에 걱정을 많이 하며 비판적 인식으로 보고 있었다. 비판도 중요하지만, 지금의 상황, 불행을 받아들이고 "지금, 여기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최선을 다하며,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로서도 시야를 넓게 보는 어른이 되어야겠다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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