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무언가에, 또 누군가에게 싫증이 잘 난다면 그건 아마도 ‘싫증이 잘 나는 성향’이라서가 아니라 잘 마모될 수밖에 없는 부분만 골라서 좋아하는 성향 탓일 수 있다. 싫증이 주는 죄책감이나 불쾌감이 없다면 상관없겠지만, 그런 감정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공통점을 찾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그것이 사람이라도 마찬가지이다.
아주 구체적이지는 않아도 그 사람이 가진 고유의 결, 태도, 에너지 같은 것을 찾아내어 그게 내 사랑의 진원지임을 인정한다면, 반복되는 패턴에 지루해지는 현상은 줄어들 수도 있다. 내 피부가 아닌, 마음 깊은 곳까지 다가와 툭 건드리는 것들을 구분해내는 것은 나름의 훈련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보통의 언어들 | 김이나
★필사
★내 생각
나는 무언가에 싫증을 잘내지 않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생각해보니, 반복적인걸 싫어하는걸 보면 싫증을 잘 내는 성격이 꽤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님의 추천대로, 내가 좋아하는 것들의 공통점을 찾아보아야겠다.
그 사람이 가진 고유의 결, 태도, 에너지를 찾는 연습을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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