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바매필]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1일차.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by 공감사이다 2020. 12. 1. 06:19

본문

✍아바매필 진행 안내✍

1. 아바매필 리더는 인증 날짜 0시 전까지 필사 문장을 톡방에 배포합니다😀 (12월 1일이라면 11월 30일 23시 59분안에 배포)

2. 📚책의 장르 선정📖
    1주차 : 에세이 / 소설
    2주차 : 경영 / 경제
    3주차 : 과학 / 자연
    4주차 : 자유주제 및 신청책
              
3. 기본적으로는 제가 보내 드린 문장을 다같이 필사하지만, 마음에 드는 그 어떤 문장도 필사하셔도 무방합니다😃

4. 필사 후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 후 지금 이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자신의 의견도 한마디 써주시면 좋아요!😊

5. 이 글에 댓글을 달아 출석을 인증합니다! 무조건 댓글 기준으로 출석 관리를 합니다💕
예시)12/1 송혜진

6. 아바매필 리더 인스타그램 @abamae_transcriber 팔로워해주세요 ♥

아바매필 4기를 신청했다.(아무리바빠도필사하기)

12월 1일 오늘부터 곰돌이빵님이 뽑아주신 문장들을 22명의 멤버들과 함께 필사한다.

나는 '필사적으로 필사하기'라고 붙여보았다. 나는 책이 좋고 책을 읽고 배우고 느끼고 기록도 하고싶다.

필사와 블로그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야겠다.

 

★본문

나는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시간을 돌리는 방법에 대해 알지 못한다. 특히 시간을 돌리는 방법에 관해선 알더라도 돌리고 싶지 않다. 이미 벌어진 일은 벌어진 대로 잘 껴안고 살아갈 생각을 해야지 그것을 인력으로 애써 돌이킨다고 해서 처음처럼 돌아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이제는 삶을 통해 잘 알고 있다. 맙소사 그걸 이 나이 먹고서야 안다.


  액정보호필름을 붙이는 것과 같다. 붙이기 어렵다. 먼지가 들어가고 지문이 남는다. 그래서 지금 당장 확 떼어버리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거 알고 있다. 하지만 그랬다가는 정말 망치게 된다. 미련을 버리지 못해 먼지를 빼고 지문을 지우려다 아예 구겨지고 망가지게 되는 것이다.

  
  물론 운이 좋은 아이들은 액정보호필름을 새 걸로 다시 사주는 부모가 있다. 그런 부모가 없다고 화를 내거나 아파하지 말아라. 시간 낭비다. 그냥 먼지와 지문을 참고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빨리 배우면 된다. 부모가 사준 두 번째 기회를 누리는 아이들은 그런 방법을 배울 굴곡이 없다. 언젠가 알게 되겠지만, 나와 내 주변의 결점을 이해하고 인내하는 태도는 반드시 삶에서 빛을 발한다. 그걸 할 줄 아는 사람과 모르는 사람의 삶은 확연히 차이가 난다.

★필사

 

★내 생각

나는 '액정보호필름을 다시 사주지 않고 묵묵히 기다려주고 도와주시는' 부모님에 계신다. 

나는 액정보호필름을 새 걸로 다시 사주는 부모인지 돌아보게 된다. 뭐든 대신 해주려 하지 말아야겠다.

8살인 큰아이가 10살이 되면 스마트폰을 사주기로 했다. 액정보호필름은 네 용돈으로 사렴. 해야겠다. 하하.

스마트폰(디지털 기기, 인터넷기기)에 대한 이재포 선생님의 말씀을 기억하고 실천해야겠다.

"스마트폰은 개인적인 물건이 아니다, 공적인 것이다. 세상을 보는 창문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