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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프로젝트]인증81일차. 수면 시간을 줄이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

꿀잠 자기 프로젝트(나만의 잠 시간 찾기)

by 공감사이다 2020. 11. 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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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숙면의 모든것>니시노 세이지 지음, 김정환 옮김

(오늘의 포스팅은 <숙면의 모든 것> p.127에서 발췌했습니다.)

 

 

수면 시간을 줄이기 전에 생각해야 할 것

 

'어쩌다 하루하루가 이렇게까지 바빠진 걸까...'

이런 의문을 느껴본 적은 없는가?

나는 인터넷의 보급을 계기로 시곗바늘이 돌아가는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졌다고 생각한다. 인터넷이 보급된 덕분에 직접 가게에 갈 필요 없이 클릭 몇 번만 하면 상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집까지 배달도 된다. 엄청나게 편리해졌고 시간을 들일 필요도 없어졌지만, 그만큼 여유 시간이 생겼는가 하면 그렇지는 않다. 아니, 오히려 전보다 바빠졌다. 예전에는 몇 달 걸려서 하던 일도 더 빠르게 대응하게끔 요구받기 때문이다.

 

(중략)

 

그렇다 보니 다들 시간이 부족하다. 그래서 시간을 마련하는 방법, 시간 관리, 시간 활용의 아이디어를 찾는다. 생리학의 측면에서 논하는 수면과 시간 활용의 측면에서 논하는 수면은 성격이 다르다고 앞에서 말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수면 부채를 청산하려면 시간 활용의 관점도 중요해진다. 또한 일생에서 3분의 1이나 되는 수면 시간을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문제로도 이어진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그중에 어떤 시간에 더 큰 가치를 두는가?

무엇을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는가?

이는 각자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밖에 없다. 그러나 수면 연구자로서는 수면 시간을 시간 낭비로 여기고 줄이려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싶다. 수면 시간만큼은 철저히 사수하고, 깨어 있는 시간 중에서 시간 낭비를 줄여야 한다.

 

 

(p.129~)

 

내 평소 생활은 지극히 단순하다. 밤 10시쯤 자서 아침 5시경에 일어난다. 아침 식사를 하고 6시 전에 집을 나선다. 편한 차림으로 출근하므로 몸단장에도 시간이 들지 않는다. 연구실에 도착하기까지는 15분이 걸리는데, 직장이 가까워서 매우 편하다.

다른 사람들이 연구소에 출근하는 시각은 9시라서, 3시간 동안은 혼자서 일에 집중할 수 있다. 옛날에는 전화가 오기도 했지만, 지금은 필요한 연락은 이메일로 받으므로 전화도 거의 울리지 않아 매우 조용한 환경에서 집중하며 일할 수 있다.

 

아침의 3시간이 하루 중 가장 일이 잘되는 시간대이므로 이시간만큼은 반드시 확보한다. 그래서 이 시간은 희생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7시간의 수면을 확보하기 위해 밤에 일찍 잔다.

이렇듯 어떤 시간대를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싶은지를 생각하면, 그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선별하기도 쉬워진다.

 

 

단순하게 살고 싶어졌습니다. 성향이 깔끔과 거리가 멀고, 열정적으로 몰입했다가 한꺼번에 정리하는 타입이라, 바꾸기 힘들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생활패턴도 저녁에 집중이 잘 되기에 올빼미형이라고 생각했고, 생활패턴을 아침으로 바꾸는것은 시험을 앞둔 몇개월 전에 주로 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단순하게 사는 사람들을 존경합니다. <숙면의 모든 것>과 <스탠퍼드식 최고의 수면법>을 쓴 니시노 세이지도 제 멘토로 삼았습니다. 그의 책내용도 너무나 좋았고, 그의 생활패턴과 마인드를 닮고 싶어서 자기관리 멘토로 모셨습니다.^^

 

내 평소 생활은 지극히 단순하다. 밤 10시쯤 자서 아침 5시경에 일어난다.

(중략)

아침의 3시간이 하루 중 가장 일이 잘되는 시간대이므로 이시간만큼은 반드시 확보한다. 그래서 이 시간은 희생하지 않기 위해, 그리고 7시간의 수면을 확보하기 위해 밤에 일찍 잔다.

 

저자의 생활패턴은 딱 세줄로 요약됩니다. 저의 멘토이므로 저는 멘토를 따라서 취침(10~11시), 기상(5~6시)로 정하고 실천하고 있습니다.

바로 어제 실천을 못했습니다. 10시쯤 잤지만, 1시경 일어나서 계속 다른 일을 했네요. 반성합니다.ㅜㅜ

하지만 너무 속상해하지 않고, 두번 연속 실수는 안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해나가려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수면패턴(리듬), 생활패턴(리듬)을 갖고 계시나요? 어떤 생활패턴을 가진 사람이고 싶나요?

저는 단순함(Simple)의 가치를 생각해보는 하루를 보내야 겠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사진출처: https://www.managementmattersnetwork.com/effective-management/columns/keeping-it-sim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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