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잠 프로젝트]인증74일차. 오감을 이용해서 아침을 맞이하자.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잠의 즐거움>사토 도미오 지음, 홍성민. 옮김

(오늘의 포스팅은 <잠의 즐거움>p.228~232에서 발췌했습니다)

 

쾌적한 아침을 맞이하기 위해 하나의 감각에 매달릴 필요는 없다.

인간에게는 다섯 가지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오감이 있다. 이 오감을 이용하면 쾌면에 큰 도움이 된다.

우선 이불에서 나오면 화장실에 간다. 물은 화장실에 가기 전에 마시지 말고, 볼일을 본 다음 0.1리터 이하로 조금 마신다. 그리곤 잠옷을 벗고 활동할 수 있는 옷으로 갈아입는다. 휴일에도 잠옷을 입은 상태로 늘어져 지내는 것은 리듬이 흐트러지기 때문에 좋지 않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아침에 일어나면 바로 옷을 갈아입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그래야 기분도 몸도 밤에서 아침으로 바뀐다.

 

세면대에서 얼굴을 씻는 것도 밤에서 아침으로 나의 몸을 전환시키는 방법이고, 아침의 목욕도 졸음을 쫓는 효과가 있다. 아침 목욕을 할 때에는 물의 온도를 뜨겁게 한다. 미지근한 물이 담긴 탕에서 느긋하게 있으면 애써 깬 잠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잠을 부르는 미지근한 물을 이용하는 목욕은 금물이다. 시간도 단시간에 끝내자. 샤워, 머리감기도 똑같은 효과가 있다.

 

(중략)

 

외출준비를 했으면 아침식사를 해야 할 것이다. 아침식사는 에너지의 보급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 이상으로 중요한 의미가 있다. 아침식사를 하는 행동이 각성도를 높이기 때문이다.

아침식사 습관이 없는 사람은 주스 한 잔, 쿠키 한 조각이라도 좋으므로 반드시 섭취하도록 하자. 이를 계속하면 아침시간이 가까워지는 것만으로 소화기관이 움직이기 시작한다. 소화기관이 움직이면, 당신의 몸도 밤에서 아침으로 힘차게 움직이는 계기가 된다. 아침식사를 했으면 이도 닦자.

한편 커피, 녹차의 카페인에는 각성 작용이 있다. 향으로 아침을 느낄 수도 있다.

 

<아침 뇌를 맑아지게 하는 오감 자극법>

당신이 아침에 하는 일을 시간 순서대로 적어두어 일정한 리듬이 깨지지 않도록 하자.

01. 눈을 뜨고 일어난다.
02. 커튼을 상쾌하게 걷는다.
03. 활짝 기지개를 편다.
04. 화장실에 간다.
05. 0.1리터 정도의 적은 양의 물을 마신다.
06. 막 일어난 자신의 얼굴을 거울에 비춰보고 얼굴을 닦는다.
07. 미지근하지 않은 물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08. 가볍게라도 아침식사를 한다.
09. 이를 닦는다.
10. 여성은 화장을, 남성은 면도를 한다.
11. 상쾌하게 문을 열고 직장으로 출발한다.

 

이러한 동작이 일정하게 유지된다면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으며 쾌면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일회성에 머물면 효과를 보기 어려우므로 노트에 적어두고 항상 숙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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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임스 클리어의<아주 작은 습관의 힘>읽고, '습관 점수표'를 스스로 만든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모닝루틴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정착시키지는 못했네요. ㅜㅜ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도 아직은 5~7시로 바뀌곤 하고, 아침에 하는 일의 순서가 바뀌기도 하고 한 두가지 뛰어넘기도 하고, 딴짓을 하느라 시간을 허비하기도 많이 했습니다.

 

아, 반성은 이정도로 하고, 현재에 초점을 맞추려 합니다! ^^

저자의 말대로 모닝 루틴을 노트에 적고 실천의 횟수를 늘려가다보면 언젠가는 저만의 습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이 책 덕분에 물마시기, 샤워, 옷갈아입기, 아침식사 등 아침 활동의 의미를 하나씩 들여다보았네요.

그리고, 순서를 정해 노트에 적어보고 모닝 루틴을 만들어보라고 제시하는 저자의 세심함이 놀랍고 고맙습니다.

 

어제는 제 개인적으로 나의 멘토는 누구일까, 고민하며 적어보니 제 주변사람도 많고, 책의 저자도 있고, 연예인도 있었습니다. ^^ 이 책의 저자이신 사토 도미오님도 제 멘토로 삼고 자기관리 습관을 배우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아침 루틴으로 아침을 시작하시나요?

한번쯤(또는 주기적으로) 쭉 노트에 적어보고 점검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

photo by Prophsee Journals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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