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꿀잠 프로젝트]인증71일차. 쾌면을 유도하는 복식호흡법

꿀잠 자기 프로젝트(나만의 잠 시간 찾기)

by 공감사이다 2020. 11. 15. 09:09

본문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잠의 즐거움>사토 도미오 지음, 홍성민. 옮김

(오늘의 포스팅은 <잠의 즐거움> p.141~에서 발췌했습니다)

 

3장에서는 수면에 대한 의식 개혁과 '행복을 부르는 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정리해보면)

☆ 생활의 기본은 '잠'에 있다.

☆ 하루의 스타트라인은 '잠'이다.  입면할 때(잠들때!!) '오늘' 이 시작된다.

☆ 자신만의 '입면의식' 을 가져라.

☆ 취침 전의 입버릇 '잠자리 마법의 말' 로 잠을 바꾸자.

☆ 수면 시간대는 자율신경계의 골든타임

☆ 수면 습관을 바꾸면 인생이 바뀐다.

 

마지막으로 내가 실천하고 있는 잠자리 마법의 말과 유사한, 쾌면을 부르는 호흡법을 소개하겠다.

심호흡이 긴장을 푸는 데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이다. 특히 최근에는 요가 등에서 실천하는 복식호흡의 중요성이 주목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성은 흉식호흡을 하는 사람이 많다. 흉식호흡은 늑골을 움직이는 것으로 폐에 공기를 불어넣는다. 이 때문에 호흡을 할 때마다 가슴이나 어깨가 들썩인다.

반면 복식호흡은 폐 아래쪽에 있는 횡격막을 위아래로 움직여 폐에 공기를 넣는다. 이 호흡법으로 숨을 들이쉬면 횡격막에 의해 내장이 밀리기 때문에 배가 부풀고, 숨을 천천히 내쉬면 배가 들어간다.

천천히 복식으로 호흡을 하면 신기하게도 기분이 차분해진다. 잡념이 사라지고 마음이 맑아지는 느낌이 든다. 잠자리에들기 전뿐만 아니라 사무실에서도 짬을 내서 복식호흡을 하면 긴장을 풀 수 있다.

나는 복식호흡을 할 때 다음과 같이 소리 내어 말한다.

 

'희망을 들이쉬고, 불안을 내쉰다.'

'빛을 들이쉬고, 어둠을 내쉰다.'

'자신감을 들이쉬고, 나약함을 내쉰다.'

 

입버릇과 복식호흡을 연결시키는 것이다.

특히 불안을 내쉬기 전에는 머릿속으로 폐의 영상을 그린다. 폐에는 불안이나 공포, 분노 등의 정체된 공기가 가득하다. 이 때 천천히 폐에 쌓인 공기를 뱉어낸다.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고 세포 하나하나가 반짝거리는 듯한 빛나는 황홀감을 느낄 수 있다.

복식호흡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면 완전한 '쾌()'의 상태가 이루어진다. 희망 찬, 새로운 하루의 준비가 끝난 것이다.

[참고로 한자 '쾌(快)'의 뜻은 마음이 유쾌하다, 상쾌하다, 시원하다, 즐겁다, 기뻐하다 등의 뜻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번 글, '잠자리 마법의 말'과 연결되는 이야기네요. (궁금하신 분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복식호흡이 좋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막상 실천을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첫째 아이를 낳고 요가를 잠깐 배우던 시절, 그리고 공감대화 강사님이 수업 전에 '1분명상' 처럼, 1분동안 자신의 호흡 수를 세는 것을 하자고 하실때 한 적 몇번 있습니다.

 

저자가 여성은 흉식호흡을 하는 사람이 많다고 말했듯이, 저는 흉식호흡을 계속 하고 살아가고 있었네요.

자기전에라도 복식호흡을 하고 잠자리 마법의 말을 실천해야겠습니다.

입버릇은 직접 소리내어 중얼거리는 것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마음속으로 말해도 되긴 하겠지만 말로 직접 소리를 내는 것이 더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입'버릇 이니까요.)

제가 복식호흡과 잠자리 마법의 말을 하고 있으면,

아이들이 "엄마 뭐해?" 라고 묻겠지요?

어리고 순수한 아이들이라 엄마가 하면 따라할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주말부부라서 "여보, 뭐해?"는 주말에나 들을 것 같구요.

매일 반복해서 습관으로 만들어서, 신랑앞에서도 당당하게 "이건 내 건강을 위한 잠자리 의식이야." 하고 보여주어야 겠습니다. 

 

저는 다음 세 문장을 기억하고 잠자리 의식으로 삼으려 합니다. 

 

1. 하루의 스타트라인은 '잠'이다.  입면할 때(잠들때!!) '오늘' 이 시작된다.

 

2. 천천히 복식으로 호흡을 하면 신기하게도 기분이 차분해진다.

 

3. "나는 자신감을 들이쉬고, 불안을 내쉰다." (복식호흡과 나만의 잠자리 마법의 말을 중얼거린다)

 

오늘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

 

digitalmom-silverbell.tistory.com/207?category=894058

 

[꿀잠 프로젝트]인증70일차. 잠자리 마법의 말과 감사일기 중에 실천해보아요!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잠의 즐거움>사토 도미오 지음, 홍성민. 옮김 (p.128에서 발췌했습니다) 잠들기 전의 '잠자리 마법의 말'로는 어떤 말이 효과적인지 구체적인 실례를 들어

digitalmom-silverbell.tistory.com

photo by Le Minh Phuong on Unsplash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