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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프로젝트]인증62일차. 잠에는 두 종류가 있다.

꿀잠 자기 프로젝트(나만의 잠 시간 찾기)

by 공감사이다 2020. 11. 1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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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잠의 즐거움>사토 도미오 지음, 홍성민 옮김

(오늘의 주제글은 <잠의 즐거움>p.64에서 발췌했습니다)

 

얕은 잠인 렘 수면은 일반적으로 '신체의 잠'이라고 한다.

실제로 렘 수면기에 우리 몸의 근육은 완전히 이완되어 축 늘어진 상태가 된다. 신체의 긴장을 풀어 휴식시키는 것이다.

한편, 깊은 잠인 비렘 수면은 '뇌의 잠'이다.

이때 뇌파를 측정하면 완만한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뇌가 휴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지만 근육은 완전히 힘을 뺀 탈력 상태가 아니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낮 동안에 비해 정도는 덜하지만, 신체를 지탱하기 위해 최소한의 활동을 한다.

 

이렇게 생각해보면 왜 두 종류의 수면이 필요한지 그 이유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약90분 주기의 수면 리듬이 왜 중요한지도 이해가 될 것이다. 참고로, 이 90분 주기 가운데 약 70분은 비렘수면, 나머지 20분은 렘 수면을 취한다.

 

기분 좋게 잠에서 깨기 위해서는 렘 수면기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90분 주기이므로 대략 잠든 지 6시간 후, 7시간 반 후, 9시간 후가 렘 수면기이다.

(참고: 수면과학자 니시노 게이지에 의하면 사람에 따라 수면주기는 90분~2시간으로 개인차가 크다고 한다. 따라서 90의 배수가 렘 수면기라는 것은 오차가 많을 것입니다.)

반대로 깊이 잠들어 있는 비렘 수면기에 잠에서 깨면 기분은 최악이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면 리듬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으니 상쾌한 잠을 위해서는 수면 리듬을 안정시키는 것이 필요함을 이해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를 위해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수면 리듬을 안정시키기 위해서는 하루의 리듬을 제대로 정돈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낮 시간의 활동기에 체온을 높여두면 그만큼 밤 시간의 휴식기에 체온이 떨어지기 쉽고, 최초의 비렘 수면이 자연스럽게 깊어지므로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평소에 잘 움직이고, 밖에 나가거나 적당히 머리를 쓰는 등 심신을 적극적으로 활동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 중 낮과 밤의 강약을 조절하는 것이 쾌면 비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사람들이 흔히 저혈압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기상 시간을 개선해보는 것도 아침을 바꿀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신경 써서 알람 시간을 맞춰보자. 놀라울 정도로 쾌적한 아침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마지막 문단처럼, 저는 제가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것이 저혈압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취침, 기상시간이 너무나 불규칙적이고, 수면부족 때문이면서도, 무언가 다른 핑계를 대고 있었습니다.

이른 아침과 낮시간을 제대로 깨어서 하고싶은 일들을 마음껏 하고, 밤에는 작동 중단 습관을 들여서 꿀잠을 자야겠다고 다짐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아이들과 신랑과 산책하는 여유도 즐기고, 달리기도 하고, 낮엔 햇빛을 받으며 몸을 많이 쓰고, 움직여 주고 싶습니다. 머리는 음...지금도 많이 쓰고 있어서,, 낮에 주로 많이 쓰고 밤에는 단순한 일들 하며 쉬어야 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저자의 솔직하고 구체적인 조언이 정말 고맙습니다.

매일매일 '잠의 즐거움'을 느끼고 좋은 수면습관으로 만들어 갑시다!

photo by James Wheeler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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