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한달커리어발견]9일차.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전망은?

한달커리어발견1기(2020년11월:한달10기)

by 공감사이다 2020. 11. 9. 18:06

본문

 

 

★★★ 오늘의 질문

현재 하고 있는 일의 전망은 어떤가요?

-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 미래에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 다가올 변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 객관적인 답이 아니어도 됩니다. 현재 하는 일의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그의 책 <사피엔스>에서 인간을 만물의 영장으로 만들어 준 능력으로 ‘상상력’을 꼽았습니다. 허구의 이야기를 만들어내 믿고, 그걸 전달함으로써 큰 세력을 이룰 수 있었기에 지구 상 최강자가 될 수 있었다는 것이죠. 즉 ‘상상’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는 방향을 잡아주고, 실제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됩니다. 

by 노희선 <에디터의 픽> 폴인 스토리

 


오늘부터 한달커리어발견의 2단계 [ 상상하기 ]를 시작합니다. 첫날은 현재 하는 일의 전망과 변화를 상상함으로써 다가올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시간을 갖습니다. 지난 주와 다르게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운 발견을 하게 될 거예요. 상상은 사람을 움직이게 합니다.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시작해 볼까요?

오늘도 파이팅!

Write Yourself.
Share Yourself.
Love Yourself.

---------------------------------------------------------------------------------------------------------------------

 

현재 하고 있는 일은 어떤 일인가요? 

 

나는 교육행정직으로 일하고 있다. 교사에서 이직을 준비하며, 현시점에서 내가 가능하고 워라밸을 추구할 수 있는 일을 택한 것이기에 만족도 하고 있고, 불만족한 부분도 있다. 나는 학교행정실에서 일반 사무업무와 회계업무 등을 하고 있다. 지원청, 직속기관 등에서도 일할 수도 있지만, 나는 학교발령을 받은 지금, 주어진 업무환경에 감사하고 즐겁다. 우리셋은(아이아빠만 빼고) 한 학교로 모두 출근한다. 첫째아이가 초등학교 생활을 시작하고, 둘째 아이가 첫 유치원 생활을 시작하고, 내가 두번째 직장이 된 곳이다. 걸어서 데려다 주고, 데려오기도 가깝고, 방과후나 주말엔 학교 운동장과 놀이터에서 놀기 좋다. 관사에도 살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아무튼, 나는 코로나 시국에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환경에서 지내고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 (상대적으로 어른보다 아이들이 단체생활을 많이 하므로 마스크를 계속 끼고 있어야하고 여러 제약이 생겨서 너무나 안타깝다. ㅜㅜ)

 

미래에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날까요? 

 

미래에는 교육행정업무가 컴퓨터시스템, 인공지능 등으로 사람을 많이 뽑지 않고 직원 수가 적어도 할 수있게끔 바뀌리라 생각한다.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는 지금도 한시적으로 가능하지만, 앞으로 더 가능한 여건이 될 수도 있다.

아직 회계업무를 배우고 있고 많이 해보지 않아서 회계업무는 어떻게 바뀔지 생각을 많이 해보지 못했다. 같은 사무실의 주무관님을 보며, 서류를 챙겨야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는 지출 업무, 예산관련 업무들이 좀더 간소화되고 편리하게 바뀌길 바라는 마음이 든다. 새삼 나는 세상의 많은 사람들의 도움으로 편리하게 살아왔음을 인식하고 감사함을 느꼈다. 학교 등의 공공기관 또 그밖에 행정업무, 은행업무, 세세한 작업을 요하는 업무로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세상이 굴러가는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체력적으로 힘들고, 빠듯한 시간을 쪼개서 일하고, 감정소모로 힘들고, 관계로 힘든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생각한다.

의식의 흐름대로 글을 쓰니 두서없지만, 나는 인공지능의 발달로 부정적인 면도 있겠지만, 보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 사무환경, 위험한 산업, 대인관계 스트레스가 많은 환경 등 열악한 업무 환경들이 많이 개선되고, 사람들의 몸과 정신의 건강과 안전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꾸준히 개선되길 바란다.

 

다가올 변화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나요? 

 

나는 지금의 일을 내가 선택했고, 감사함을 느끼며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른 일도 하고 싶다. 공무원 특성상 투잡이 힘드므로 나는 이 직업을 유지하며, 봉사를 하며 내 역량을 키워나갈 것이다. 나중에 퇴직후에(중도, 명예, 정년 어떻게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사회복지관련 일을 하고 싶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준비하고 있다. 지금은 강의는 다 수강했고, 사회복지실습을 남겨두고 있다.
또 하나는 공감대화 강사과정을 준비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공감대화의 끈을 계속해서 유지하고 배움으로써 나는 내 개인의 삶, 가족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좋은 공감대화를 다른사람들에게 전달하고 함께 소통하는 방법을 가르치고 나누는 사람이 되고 싶다.

우리나라에 하루에 36명이 자살로 사망한다는 통계가 있다. 코로나 시국도 그렇고 나는 이러한 세상이 더 각박해지고 무서워질것이 걱정된다.

 

"세상의 원하는 변화가 있다면, 스스로 그 변화가 되어라!"

간디가 남긴 말이다.

 

나는 스스로 변화가 되고싶다. 작은 데에서 출발하지만 우리 가족에게, 주위사람 한사람에게라도 도움이 된다면 기쁠 것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