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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12일차] 수면이 짧을수록, 수명도 짧아진다.

꿀잠 자기 프로젝트(나만의 잠 시간 찾기)

by 공감사이다 2020. 9. 17. 0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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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글귀입니다.

오늘은 매슈 워커의 책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의 8장에서 가져왔습니다. (239~259쪽)

 

예전에 나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잠은 식단 및 운동과 함께 건강의 3대 기둥이다.>

 

지금은 어조를 좀 바꾸었다.

<잠은 기둥 이상의 것이다. 다른 두 건강 기둥을 받치는 토대이다.>

 

곧 설명하겠지만, 잠이라는 토대를 빼내거나 아주 조금 약하게 만들면, 식사와 운동에 아무리 신경을 쓴다고 해도, 그 효과는 떨어진다.

 

(중략)

초점을 더 넓히면, 지난 수십 년 동안 수백만 명을 추적한 대규모 역학 연구 20여 건이 눈에 들어온다. 모두 똑같은 명확한 관계를 보여 준다.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수명도 짧아진다는 것이다.

선진국에서 질병과 사망의 주된 원인들 ㅡ심장병, 비만, 치매, 당뇨병, 암처럼 건강 보험 체계를 휘청거리게 하는 질병들ㅡ 은 모두 수면 부족과 인과 관계가 있음이 드러났다.

 

불편하겠지만, 이 장에서는 수면 부족이 인체의 모든 주요 생리 계통들, 즉 심혈관, 대사, 면역, 생식 계통들을 망가뜨리는 양상을 다양하게 살펴볼 것이다.

 

(중략: 중요한 내용이 너무도 많지만, 길어서 생략합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직접 보시길 권합니다!)

 

잠이 부족할수록, 더 먹을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진다. 게다가 몸은 그 열량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가 없게 된다. 혈당이 특히 그렇다. 밤에 일고여덟 시간보다 더 적게 자면 수면 부족이 이 양쪽 방향으로 작용함으로써 체중이 늘거나,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확률이 높아지고, 제2형 당뇨병이 생길 가능성이 상당히 커진다.

 

당은 위험한 것이다. 물론 당은 음식에도 들어 있지만, 여기서 말하는 것은 지금 우리 혈관 속을 돌아다니는 당을 말한다.

 

(중략)

수면 부족은 포만감 신호를 보내는 호르몬인 렙틴의 농도를 낮추고

허기를 자극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의 농도를 높였다.

생리적으로 이중으로 위험에 처하는 고전적인 사례였다. 참가자들은 수면 부족이라는 위법 행위로 이중으로 처벌을 받고 있었다. 한쪽으로는 <배불러>라는 신호가 제거되고, 다른 쪽으로는 <아직 배고파>라는 느낌이 증폭됨으로써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잠을 적게 잘 때는 음식을 먹어도 포만감을 느끼지 못한다.

 

(수면부족을 달고 사는 우리가 과식을 하는 이유네요. 여러분도 공감하시나요?)

 

벤 코터가 우아하게 설명했듯이, 수면이 부족한 몸은 풍족한 가운데에도 굶어죽는다고 울부짖고 있을 것이다.

 

(중략)

고무적인 소식은 잠을 충분히 자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우리는 잠을 푹 자면 쾌락 추구 욕구를 방출하는 심층 뇌 영역과 이 욕구를 억제하는 더 고등한 뇌 영역 사이의 의사소통 경로가 수선된다는 것을 알았다. 따라서 잠을 충분히 자면, 뇌 속의 충동 제어 체계가 복구됨으로써, 적절히 제동 장치가 작동하여 과식을 막아 줄 수 있다.

 

(중략)

체중 증가, 비만과 수면에 관한 이 모든 연구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수면 부족(선진국의 많은 성인들에게 흔히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형태)은 허기와 식욕을 늘리고, 뇌 안이 충동 조절 능력을 떨어뜨리고, 음식 섭취량을 늘리고(특히 고열량 식품), 먹은 뒤의 포만감을 약화시키고, 다이어트를 할 때 체중 감소 효과를 떨어뜨린다.

 

(중략)

수면 부족은 유전자의 활성과 발현만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유전물질의 물질 구조 자체도 공격한다.

 

수면 시간이 줄어들거나 수면의 질이 떨어질수록, 염색체의 텔로미어는 더욱 손상된다. 최근에 전 세계의 많은 연구진들이 서로 독자적으로 40대, 50대, 60대의 성인 수천 명을 대상으로 살펴본 연구 결과들에서 나온 결론이다

동물의 유전 공학과 유전자 변형 식품은 강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는 주제다.

그런 주제를 논의할 때면, 마치 DNA가 자유주의자든 보수주의자든 간에 많은 이들의 마음에 초월적인, 거의 신성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인상을 준다. 

 

그렇다면 우리는 자신의 수면 부족을 이야기할 때에도 마찬가지로 꺼려지고 불편해지는 느낌을 받아야 한다.

인구의 상당 부분이 자발적으로 선택하고 있는 수면 부족 상태는 유전자 전사체 전체를 상당히 변형시킨다. 즉 우리 자신의 본질, 아니 적어도 자신의  DNA를 통해 생물학적으로 정의되는 본질을 말이다.

 

잠을 소홀히 한다면, 당신은 매일 밤 자기 자신을 유전 공학적으로 조작하기로 결심하는 것과 같다. 매일의 건강 이야기를 풀어쓰는 데 쓰는 세포핵의 자모를 뭉개는 쪽으로다. 자녀들과 십대 청소년들에게도 같은 행동을 하도록 허용한다면, 그들에게도 마찬가지로 비슷한 유전 공학 시험을 자기 자신에게 하도록 하는 꼴이 된다.

 

수면 부족이 우리 몸에 끼치는 영향이 너무나 많네요.

전 간절히 건강하게 100세까지 살고 싶습니다.

 

이렇게 지식으로도 알고, 스스로 수면시간을 체크해보고 몸 상태를 확인하여 스스로 수면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우리 프로젝트를 개설했고, 여러분도 그래서 찾아와주셨을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아냅시다! 우린 과학자가 아니지만,

인터넷 시대, 지식은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건강수면 습관! 나만의 시간표 만들어서 실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제가 10일차 글에 올려드린 내용을 참고하세요!!

digitalmom-silverbell.tistory.com/97

 

[인증 10일차]매슈 워커가 강조하는 단 하나의 수면 습관!!

오늘의 글귀입니다. 오늘은 <우리는 왜 잠을 자야 할까>의 14장에서 가져왔습니다.(416~419쪽) 전반적으로 좋은 수면 습관들 불면증 같은 수면 장애로 고생하지 않는 이들도 좋은 <수면 위생sleep hyqi

digitalmom-silverbell.tistory.com

 

2019년도 기사에 이러한 통계가 있어서 함께 덧붙입니다. 참고하세요.

한국인들이 가장 수면시간이 충분하지 못하다고 느끼고 있고, 수명도 짧아질 것 같은 불안함이 엄습해옵니다. ㅜㅜ

우리 건강 수면 습관으로~ 오래 살아요~ 건강하게!!! 

모두 밤잠으로 꿀잠 주무시고, 건강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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