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테마독서]10일차. 부모가 원칙을 지킨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자. <우리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할까>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우리 아이 경제교육 어떻게 할까> 김정훈 지음

p.40
아이가 정해진 기간 전에 돈을 다 써버리면 절대 수혈은 없다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단순히 "그러면 어떻게 하니? 너는 돈을 왜 그렇게 헤프게 쓰니?" 라는 식의 야단을 치거나 "너, 또 그러면 다음에는 돈 안준다" 라는 식의 공허한 엄포는 용돈교육에 별 도움이 안 된다.

부모가 원칙을 지킨다는 것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엄격히 보여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부모가 어떤 원칙을 갖고 있는지, 그리고 부모가 그 원칙을 실행할 의지가 있고 정말로 실행할 것이라고 믿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경제교육 뿐만아니라, 기본생활 습관에서 부모가 명심하고 실천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비난하는게 되고, 엄포를 놓고나서 '그렇게 까지 할필요는 없는데' 라고 후회한 적이 많았다. 열번 말하는 것보다, 부모가 원칙을 지킨다는 것을 행동으로 엄격히 보여주는게 중요하다. 

 

p.61~62
부모들이 아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다 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꼭 해줘야 하는 것도 아니다.
(중략)
더구나 콘서트표 같은 것은 아이의 취미생활과 관련된 것이므로 부모가 사주기보다는 아이가 용돈에서 계획하고 저축하고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이 과정에서 아이는 돈을 절약하고 계획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누리는 기쁨과 저축의 기쁨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이가 용돈을 받아서 스스로 돈을 쓸 줄 알고 뿌듯해하고 기뻐한다면! 나도 함께 기쁘고 흐뭇할 것 같다.

스스로 결정하고 자신의 용돈을 관리하고 책임지는 아이로 자라길 응원해주고 기다려주어야겠다. 물론 걱정도 되겠지만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