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자기발견] 1일차. 나답게 의미있는 삶을 살기 위하여.

당신은 당신 자신으로 살고 있나요?

이 질문에 나는 이제 "나 자신으로 살고있다"고 말할 수 있다. 20대까지도 내 목표와 부모님 목표를 헷갈려했고 나 자신을 제대로 알지못해 방황했다. 30대초반을 지나오며, 가정을 꾸리고 두 아이 육아로 여러가지 일을 겪으며 많이 깨닫고 배웠다. 결혼과 육아로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나 혼자만의 시간과 여유의 소중함을 깨닫고 조금씩 나를 사랑하고 아껴주기를 더 실천하고있다.
나는 결혼하고 독립한 지금이 좋고, 돈을 벌어 관리할 수 있는 지금이 좋고, 아이들이 쑥쑥자라 9살,7살이 된 지금이 참 좋다.
나는 차근히 자존감을 쌓아가고 있다. 10대, 20대 시절, 30대 초까지도 방황했던 시기를 감사히 여기고싶다.

자기발견 리더 진선님이 보내주신 김미경 강사님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영상을 보았다. 도움되는 이야기가 많아서 열심히 메모하며 들었다. 끝무렵 이 메세지가 참 좋아서 이곳에 남겨둔다.

자기만의 의미를 발견한 사람은 흔들리지 않는다.

나 자신으로서 유연하면서도 단단한 자존감으로 살고싶다.

 

자기발견을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작년 11월, 한달 10기 한달커리어발견에 참가했다. 리더님의 주옥같은 질문지에 답하며 동료들과 글을 쓰고 나누었던 시간들이 참 좋았다. 글을 함께 나눈 동료들, 멋진 보배 리더님 하다쌤과 함께한 zoom모임도 소중한 시간이었다.
자기발견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2월 재충전 기간에 자기발견 질문지에 스스로 답해보며 글을 써야겠다고 마음먹었다. 티스토리 블로그 이웃님이 자기발견을 하고계셔서, 똑같은 속도로는 못가겠지만 하나씩 따라가보자라는 계획이었다. 하지만 나의 루틴에 무언가를 추가하기는 무리였다. 결론적으로 나는 1일차 글만 올렸다. ㅠㅠ

 

한달11기는 한달독서만 신청해서 처음으로 금메달로 완주했다.
그리고 "12기 한달자기발견"을 신청해서 오늘부터 1일차글로 다시 시작한다.

질문지를 따라가며 글을 쓰고 동료들과 나눌수 있다는 생각에 설렌다♡ 매일 아침 6시, 내가 정한 시간에 쓰는 것이 목표다. 읽고 쓰는 습관을 만들기 위해, 실천하는 분들이 있는 한달커뮤니티에 나를 집어넣기로 한다.
이진선님(자기발견의 찐 리더님♥)의 글쓰기 zoom강의를 듣고 감명받았다. 자기발견을 신청한건 2021년 나의 신의 한수가 될거라 생각한다.^^

 

30일 후 어떤 변화를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나요?

매일 아침 글쓰기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길 기대한다. 자기발견이 끝난 후엔 아침시간에 컴퓨터를 켜고 20~30분정도 워크 플로위에 일기를 쓰는 것으로 나를 찾는 글쓰기를 이어갈 생각이다. 물론 자기발견을 하면서도 하루씩 써보겠다. 일기쓰기가 습관이 안된 나는 '감사일기', '1일 1공감일기'로 일단 쓰겠다.

나는 30일 후엔 나를 더 잘 알고, 나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스토리텔러'가 되고싶다.
그래서 공감대화 강사가 되고자 하는 이유(Why)를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고, 어떻게(How) 공감대화 강사가 되어 어떤 일을 해나갈지 계속해서 배우고 연습하는 내가 될 것이다.

30일 뒤엔 나를 좀더 사랑하게 되길 기대한다. 그래서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도 사랑을 더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얼마전 읽은 <초집중>에서 용기를 얻었다. 나는 사랑하는 이들과의 시간, 나의 일, 나의 루틴에 집중하는 초집중자가 될 수 있다. 차근히 나를 알아가는 글쓰기부터 시작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