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잠의 즐거움>사토 도미오 지음, 홍성민. 옮김
(오늘의 포스팅은 <잠의 즐거움>p.293~에서 발췌했습니다)
밤이 지나고 새로운 해가 떴다. 예전의 당신은 자리에서 일어나기 싫어서 감기몸살을 핑계로, 저혈압을 핑계로 다시 잠에 빠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당신에게 그런 핑계는 존재하지 않는다. 새로운 잠의 마법에 빠졌으니까 말이다. 기분 좋은 잠을 이루었으니 이제 당신의 하루는 행복으로 가득할 것이다.
나는 세미나나 강연회를 진행하며 '행복'에 대해 이야기할 때가 많다.
여러분도 자신이 '행복' 해지기를 바랄 것이다. 누구나 행복해지길 원하지만 막상 이 '행복'의 정체를 생각해보려고 하면 쉽게 떠오르지 않는다.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으로부터 사랑받는 것, 보람 있는 일을 하는 것, 큰돈을 버는 것 등 행복에 대한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것들은 '행복' 의 요소는 될 수 있어도 '행복'그자체라고는할수없다.
나는 '행복'이란 한마디로 기분 좋은 상태, 즉 '쾌'의 상태라고 생각한다.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을 키워간다. 이때는 더할 나위 없이 기분이 좋을 것이다. 보람있는 일을 할 때도, 많은 돈을 벌어들였을 때도 우리는 행복하다. 물론 맛있는 식사나 섹스도 우리에게 훌륭한 '쾌'의 상태를 만들어준다.
그리고 우리가 절대로 간과할 수 없는 '즐거움', 바로 이 책의 주제인 '잠'이다.
잠은 우리를 무한한 '쾌'의 상태로 인도한다. 또한 뇌의 기능을 유지하고 활성화시켜 심신의 활력을 도모한다.
'행복'은 그다지 멀리 있지 않다.
잠은 하루의 마무리가 아니라 새로운 하루의 시작이다.
잠은 인간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사회적인 압력, 육체적인 피로, 이들 전부를 해결해주는 마법과 같은 힘을 가지고 있다. 마법과도 같은 잠의 힘을 느끼게 된다면 아마도 "잠이 돈보다 귀하다"라는 말을 실감할 것이다.
밤에는 숙면을 취하고, 그로 인하여 얻은 상쾌함으로 언제나 긍정적인 말을 하고, 적당한 운동으로 뇌와 몸에 쾌감을 주자. 당신이 웃으면 상대방도 웃을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더 오랜 시간을 함께 하고, 행복한 얼굴로 웃으며 생활하자.
이제 하루 일과를 마치고 나서 잠자리에 들 시간이다. 즐거웠던 하루였을지도 모르고, 우울했던 하루였을지도 모른다. 당신 곁에는 아내가 혹은 남편이, 혹은 아무도 없을지도 모른다. 오늘이 지나고 내일이 되면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이 책을 읽은 당신의 베갯맡에는 잠이라는 마법이 있으니 무엇이 걱정이겠는가. 이보다 더 큰 기쁨을 얻을 수는 없을 것이다.
만약 우리에게 '잠'을 자는 한때가 없다면 인생은 얼마나 싱겁고 따분할까?
숙면으로 더욱 충실한 매일을 보내자.
행복은 당신의 베갯맡에서 꿈을 꾸고 있다.
사토 도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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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시간은 절대 시간 낭비가 아님을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생리적 기본 욕구인 "수면욕구"를 우리가 서로 더욱 존중하고, 스스로 소중하게 여겼으면 하는 마음에 매슬로우의 인간의 5대 욕구에 대해서 찾아보았습니다.
매슬로우(Abraham Maslow)의 인간의 5대 욕구
인간의 욕구는 타고난 것이며 이들은 강도와 중요성에 따라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으로 가정했다.
인간의 욕구는 하위 단계에서 상위 단계를 향해 계층적으로 배열되어 있어서, 그 하위 단계의 욕구가 충족되어야 그 다음 단계의 욕구가 발생한다는 소위 욕구 단계설(needs hierarchy)을 추구하였다.
이들 욕구는 생리적 욕구(physiological needs), 안전 욕구(safety needs), 애정과 소속의 욕구(love and belongingness needs), 자기 존중의 욕구(self-esteem needs), 그리고 자아 실현의 욕구(self-actualization needs) 등이다.
(1) 생리 욕구 - 식욕·성욕·수면욕 등
(2) 안전 욕구 - 개체 생존의 안전 보장감
(3) 소속감과 사랑에 대한 욕구 - 사회 귀속 욕구
(4)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 - 명예욕 등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욕구
(5) 자기 실현의 욕구 - 최고의 인간 존재가 되고 싶다는 욕구
이 책 <잠의 즐거움>을 읽으며 참 즐거웠습니다. 수면에 대해 더욱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되었고, 스트레스도 줄어들었습니다. 저자는 수면 분야 과학자는 아니지만 의학박사,농학박사이고 교수로 일하고, 기업인으로 사셨고, 위키백과에 검색해보니, '작가'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ko.wikipedia.org/wiki/%EC%82%AC%ED%86%A0_%EB%8F%84%EB%AF%B8%EC%98%A4
사토 도미오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사토 도미오佐藤富雄출생1932년일본국적일본직업작가 사토 도미오(일본어: 佐藤富雄, 1932년 ~ )는 일본의 작가이다. 1932년 홋카이도 키타미시(北見市)에서 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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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책을 읽고 하나씩 서평을 써보는 연습을 하고 싶은데 제대로된 서평을 쓰지 못해 아쉽습니다. 이 책은 저자의 후기글과 제 소감으로 대신하려 합니다. 2005년에 나온 책이지만 언제 읽어도 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전체 내용이 궁금하시다면 근처 도서관에서 빌려보시거나 사서 보시는것도 추천합니다. ^^
숙면으로 더욱 알차고 행복한 나날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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