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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커리어발견]12일차. 당신은 성공을 무엇이라고 정의하나요?

한달커리어발견1기(2020년11월:한달10기)

by 공감사이다 2020. 11. 1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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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사람들과 어떤 일을 할 때 행복감을 느끼나요?

 

나는 성실하고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과 일을 할때 행복하다. 올해 새 직장에 왔는데, 성실하고 마음이 넉넉하신 분들과 함께 일하고 있어서 행복하다. 일은 내가 좋아하는 일도 있고, 복잡하거나 귀찮아서 싫은 일도 있지만, 나는 구체적이고 명확한 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좋아한다. 

나는 사회초년생때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철이 없어선지 불평도 많이 하곤 했었다. 내가 지금 감사해하고 있는 현재 직장의 좋으신 동료들은 인사이동으로 바뀔수도 있고, 나도 발령으로 이동을 해야한다. 어느 곳에 가든 좋은 분들은 계시리라 믿는다. 그리고 나도 먼저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노력하고 싶다.

 

일도 지금처럼 내가 좋아하고 우선적으로 하고싶은 일, 하기싫어서 미루는 일이 계속 있을 것이다.

'프리맥의 원리'를 적용해서, "내가 하기싫은 일 한가지 OO를 한 후에, 내가 하고 싶은 일 OO을 한다." 라고 수첩에 메모해가며 일을 해야겠다 생각한다. 그리고 처음은 모두 어렵다는 생각을 한다. 지금은 겁이나고 복잡해 보이는 회계업무도 배우면, 하다보면 나도 잘 해내리라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커리어 외의 영역에서 당신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는 내가 가장 소중하다. 그리고 가족을 많이 사랑한다.

내가 나를 가장 잘 알고, 내 생각은 누구도 침범할 수 없고 셀프칭찬하는 것도 나, 셀프반성하는 것도 나이다. 

그래서 나는 내 행복에 가장 의미를 둔다♥

그리고 우리 신랑에게 초점을 둔다. 내가 사랑하고 사람이고 깊은 대화와 실없는 대화를 맘껏 나눌 수 있는 사람이다. 그리고 내 자녀에게 초점을 두려고 한다. 사실, 아이 둘을 낳고 아이들에게만 집중하고 신랑을 못챙겨주고 관심도 적어져서 미안한 마음이 컸었다. 한창 자라는 아이들이고 마음으로, 손으로 챙길 것이 많지만, 내 동반자인 신랑에게 더 초점을 두고 존중하려고 한다. 사실 어른인 우리부터 행복하면 아이들의 행복도 따라올 것이라 믿는다.

 

양가 부모님이 매우 소중하다. 이 글을 쓰며, 우리 부모님은, 어머님은, 자녀인 우리를 우선순위로 두고 사랑하고 표현해주시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고, 감사함 마음과 죄송한 마음이 든다. 글쓰기로 내 생각들을 정리해보려고 그냥 순서를 두어 적은거라 큰 의미는 없지만, 어쨌든 네번째로 떠올렸고, 부모님께 잘하지 못한 부분들이 컸다. 

인생은 유한하다.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들과 마음을 나누고 함께 하는 시간을 잘 보내는 것이 성공이라 생각한다. 내일 죽더라도 오늘을 열심히, 즐겁게 살고 싶다.  

 

커리어를 포함해 당신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성공을 이야기해주세요.

 

금융에 종사하셨던 아빠와, 경제관념이 뚜렷한 오빠와 달리 나는 경제관념이 너무도 부족했었다.

부자에 대해 부정적 시각도 있었다.

지금은 아니다. 부자가 되고 싶다. 김승호 회장이 말하는 "경제적 자유"를 나도 어느정도 꼭! 누려보고 싶다.

그리고 부자가 되어, 교육공동체(대안학교 혹은 지역아동센터)를 만들고 운영하고 싶다. 어제의 글에 적었던 나의 꿈이다. 이렇게 포부가 있는데 지금은 아직 미약하기에 아쉬움이 크다. 

백희성님이 꿈은 동사라고 말씀하셨기에 다시 적어본다.

나의 꿈은 아이들에게 공감대화를 "가르치고" 세상은 살만하다는 것을 "보여주기"이다.

 

나의 인생책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정체성 중심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변화는 다음의 간단한 두 단계로 이뤄진다.

1.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2.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p.63 제임스 클리어의<아주 작은 습관의 힘>

나는 내 정체성을 글쓰는 사람, 걷고 달리는 사람, 공감대화를 하는 사람으로 정하고, 매일의 작은 습관을 실천하여 작은 성공들로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다.

내 삶의 마지막 순간 "난 내 잠재력을 다 발휘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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