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9일차.
★본문 우리가 고통받는 이유는 단순하다. 고통이 생물학적으로 쓸모가 있기 때문이다. 자연은 고통을 이용해 변화를 만든다. 인간은 늘 어느 정도의 불만과 불안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진화해왔는데, 그 까닭은 다소 불만과 불안을 느끼는 생명체가 혁신과 생존에 가장 열심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본능적으로 가진 것만으로는 절대 만족하지 못하고, 오로지 가지지 못한 것으로만 만족하게 되어 있다. 이런 끊임없는 불만족이 인간이라는 종을 싸우고 분투하며, 번성하고 승리하게 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느끼는 아픔과 괴로움은 인간 진화의 ‘오류’가 아니라 ‘특징’이다. 아픔은 어떤 형태든 우리 몸이 스스로를 자극하고 행동하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다. 당신이 발가락을 찧었다고 가정해 보자. 아마 그 순간 육두문자를 내뱉으며 ..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2020. 12. 9.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