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무더운 날이고, 아빠는 당직이셔서 우리는 집에서만 놀았다.
종이접기, 딱지치기, 책읽기, 펄러비즈를 했다.
<반갑다 대왕딱지!> 책을 함께 읽고 딱지치기를 했다.
딱지치기는 "가판", "진판" 이 있는것을 오늘 알게 되었다.
가판은 게임후에 본인의 딱지를 서로 돌려주는 것이고,
진판은 게임을 해서 상대방의 딱지를 따내면 자기가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가판도 하고 진판도 했다.
진판을 해서 내가 세 개를 잃었다.
은후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서운함이 가셔졌다.
딱지는 더 접으면 된다. 하하. 접어서 다시 붙자!!
학교 도서관에서 빌려온 <반갑다 대왕딱지!> 책 덕분에 딱지치기를 더욱 신나게 즐길 수 있어서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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