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리드는 가짜뉴스가 소셜 미디어는 물론, 가족이나 친구를 거치면서 더욱 증폭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경고하면서, 가장 측정하기 어려운 지점이 바로 이런 요소들이라고 설명했다. 본질적으로 연구자는 빙산의 일각만 보고 위험을 과소평가할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리드는 다음과 같이 결론을 내렸다.
이는 광고와 같다. 우리는 어떤 제품을 살까 고민하면서 텔레비전을 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수십 가지 연구에서 밝힌바 우리가 물건을 구매하는 패턴에 광고는 분명히 영향을 미친다. 소셜 미디어에서 접하는 정보가 이와 다르게 작용한다고 보는 것은 순진한 생각이다. 게다가 자신에게 거짓 혹은 허위 정보를 전하는 사람이 친구나 가족이라면 더욱 믿는 경향이 있다.
리드가 '허위 정보 생태계'라고 부른 현상, 즉 사람들이 가짜뉴스를 외부와 단절된 채로 접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핵심 이슈가 되었다. 가짜뉴스는 당파적 뉴스처럼 검색 결과로 보기도 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보기도 한다. 또 주류 매체의 뉴스로, 친구와 가족이 쓴 댓글이나 이들이 보낸 사진과 밈으로도 접한다. 가짜뉴스만 따로 떼어놓고 보면 문제를 놓치고 만다.
제임스 볼, <개소리는 어떻게 세상을 정복했는가>
★내 생각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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