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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매필]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17일차.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by 공감사이다 2020. 12. 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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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체를 구성하는 다양한 물질은 밀도가 제각각이다. 뼈는 밀도가 높고 세포 조직은 밀도가 낮으며 어떤 곳은 속이 비어 있다. 전체적으로는 물보다 밀도가 약간 낮기 때문에 물에 떠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밀도를 물과 정확히 일치시키면, 예를 들어 금속벨트같이 무거운 것을 적당한 무게로 착용하면, 가라앉지도 떠오르지도 않게 된다. 부력이 중력과 상쇄되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 이상적인 상태가 된다. 물속에서 부력이 중력과 평형을 이루게 되면 당신을 수면으로 뜨게 하는 힘도, 바다 밑으로 가라앉게 하는 힘도 없다. 그리고 스쿠버장비를 사용하면 사실상 무중력 상태에서 바닷속 깊은 곳에 있는 산호초와 침몰된 난파선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다. 이는 우주의 무중력 상태와 아주 가깝기 때문에 우주 비행사들은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기도 한다.

스쿠버 장비의 도움이 없으면 인체는 뜨게 된다. 하지만 우리의 몸은 물보다 아주 약간 밀도가 낮을 뿐이라서, 사람 몸무게만큼의 물을 대신하기 위해서는 몸의 90% 이상이 물에 잠겨야 한다. 뚱뚱한 사람들은 마른 사람에 비해 체지방 비율이 높은데, 뼈보다 체지방의 밀도가 낮기 때문에 마른 사람들보다 더 뜨기 쉽다. 또, 전신수영슈트는 우리 몸을 더 뜨기 쉽게 만든다. 물보다 밀도가 낮은 물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한편, 수영장보다는 바다에 떠 있는 것이 조금 더 쉽다. 소금, 즉 염화나트륨 같은 미네랄이 녹아 있기 때문이다. 염화나트륨의 나트륨과 염소는 갈라져서 물 분자들 사이사이에 들어가 바닷물에 녹아든다. 이 원자들로 인해 물이 더 빽빽해지기 때문에, 순수한 물보다 몸무게만큼 밀어 올려야 하는 양이 적어진다. 중동의 사해는 소금이 너무 많아서(대서양의 10배) 물 위에서 마치 오리처럼 자유자재로 뒹굴 수 있을 정도다.

★필사

★내 생각

 학창시절부터 과학을 좋아했고, 요즘도 과학교양서가 재밌고 즐겁다. 좋아하는 작가님은 정재승님이다.^^
그나저나, 물에 뜨는 이야기, 스킨스쿠버 이야기 나오니, 나중에 꼭 수영배워서 물에 뜨는 느낌과 물속을 헤쳐나가는 기분을 꼭 느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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