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견딤이 쓰임을 결정한다
견딤은 미래의 나를 준비하는 과정입니다. 견딤이 쓰임을 결정합니다. 내게 견딤이 있어야 귀하게 쓰이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일본 호류사는 가람 배치 양식이 백제 양식입니다. (중략) 일본에서는 천 년 이상 갈 수 있는 절이나 궁궐을 짓는 목수를 궁목수라고 하는데, 니시오카 가문이 바로 그런 가문이라고 합니다. 이 가문에서는 "천 년 이상 갈 수 있는 건물을 지으려면 천 년된 노송을 써야 한다. 그리고 그런 나무로 건물을 짓는다면 모름지기 천 년을 갈 수 있는 건물을 지어야 궁목수로서 그 나무에게 면목이 서는 일이다." 라고 후손들에게 가르쳤다고 합니다. 이는 나무의 두 가지 생명, 즉 자연적 생명으로서의 수령과 목재로 사용된 뒤부터의 생명 연수가 같다는 뜻입니다. 나무의 나이를 통해 그 나무가 얼마나 오랜..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3.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