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11기] 1일차. 아무것도 만들어내지 않고 비판할 바에는 뭔가를 만들어내고 비판받는 편이 차라리 낫다.<자유로울 것>
★본문 나는 공개적으로 타인의 작품을 평가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비판'하지 않는다. 개인적인 호불호는 있지만, 그렇기 때문에 주관적인 잣대로 재미없 다, 별로다, 라고 말하기가 싫다. 그 작품이 책이든 영화든 음악이든, 진심으로 마음에 든다면 공개적으로 예찬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를 바랄 뿐이다. 이것은 내가 성격이 온건하거나, 나 스스로가 비판을 받아 상처 입은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생긴 습성이 아니다. 나는 성격이 ‘까탈스러운' 사람이고 남 흉보기 같은 것은 내키면 얼마든지 찰지게 할 수 있다. 내 글이나 책이 비판받는 것에도 그다지 상처 받지 않는다. 한 가지 특성을 두고도 칭찬과 비판이 엇갈리는 게 작품이 감당해야 할 속성이기도 하거니와 만약 그 작품에 절대적인 단점이나 잘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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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1. 0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