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는다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우연히 텔레비전에서 까치 부부가 집을 짓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장면을 보게 되었습니다. (중략)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강한 바람에도 견딜 수 있는 튼튼한 집을 짓기 위해서입니다. 태풍이 불어와도 나뭇가지가 꺾였으면 꺾였지 새들의 집이 부서지지 않는 것은 바로 그런 까닭입니다. (중략) 인간들은 그런 까치집을 송두리째 파괴해버립니다. 언젠가 화가 이종상 선생께서 까치집이 있는 나무가 뿌리째 뽑혀 이삿짐 트럭에 실려가는 풍경을 그린 '이사'라는 제목의 그림을 본 적이 ..
낭독 연습(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2021. 9. 15. 1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