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서평]Day04. 우리의 느낌을 유발하는 것은 다른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 우리의 욕구이다
오늘 사무실 전화로 익숙한 전화번호가 떴다.그 이의 얼굴을 떠올리며, 입으로는 "네, ○○학교 ○○○입니다." 라고 전화를 받았다.아무래도 사무실에서는 실장님도 계시니 개인적인 전화는 조심스럽다.우리 신랑이었다. 핸드폰을 왜이리 안받느냐고 했다. 내가 전화를 너무 안하는 것 같다고 했다."아, 미안해..내 핸드폰이 어디갔지?"사무실에 거의 앉아서 일을 하다보니, 스마트폰을 볼때가 있고, 그래서 서랍에 넣어두거나 비행기모드로 해놓기도 한다. 그런데 오늘은 관사에 두고 출근했다가 아까 분명 다시 가져왔는데, 다시 안보였다. 나는 다행히도, '내가 전화를 자주 안하긴 하지만, 당신은 카톡 답장을 짧게 하잖아.'라고 말하는 대신, "걱정했구나, 전화 잘 안하고, 못받아서 미안해.아침에 늦잠자기도 했고, 주중엔 ..
한달 8기(서평과 미니멀.2020년 8월)
2020. 8. 4.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