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다른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는 것이 인권의 출발('불편해도 괜찮아'를 읽고)
공감대화 강사과정의 필독서의 하나로 (창비,2010, 김두식 지음) 를 읽었다. 처음에는 저자의 가족이야기, 딸과의 관계 등의 이야기로 술술 읽혔다. 성소수자 인권, 여성, 장애인, 노동자의 인권 등을 읽어가는데 내가 몰랐던 역사와 현실의 모습이 너무도 많아서 마음이 무겁고 불편해졌다. 저자는 제목에서 처럼, "불편해도 괜찮다"고 말한다. '책머리에'(서문)의 제목은 "새로운 불편을 느끼기 위하여" 이다. 이 책을 다 읽은 지금은 이렇게 느낀다. '아, 내가(독자들이) 새로운 불편함을 느껴보라는 거구나. 그 새로운 불편함도 '나와 다름'으로 인한 것이지, 그 불편함도 괜찮다고 저자는 말해주고 싶은거구나.' 이렇게 저자는 '다름'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말한다. (p.60) (동성애에 대해 불편하고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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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27. 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