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두번째 읽었다. 나는 이 책을 인생책으로 삼기로 했다.
나는 습관만들기가 왜 이리 힘들까 하며, 고민하고 자책하기도 하고 힘들어했었다.
이제는 아니다.
이 책을 읽으며, 습관의 원리를 이해하고 되고, 좋은 습관과 나쁜습관을 포함한 나의 행동들을 이해하게 되었다.
이제 기쁜 마음으로 좋은습관 횟수를 늘려가고, 나쁜 습관 횟수는 줄여가고 있다.
내가 바라는 정체성을 만들어 가고 있다.
이렇게 2독을 끝냈으니, 서평을 꼭 쓰고 넘어가고 싶었는데 책을 다 읽고 쓰는 서평은 왠지 더 완성도가 있어야 할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오늘은 신랑이 당직이었고, 춘천에서 인제로의 이동에, 개인적으로 오늘까지 해야할일들이 꽤 있었다.
오늘 아침 미모인증을 못하고, 아침시간을 활용 못한것이 제일 아쉽다.
이런 일들이 일어나면 나는 간단한 법칙 하나를 마음 속에 떠올린다. '절대로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는 법칙이다.
<아주 작은 습관의 힘>p.255
두 번은 거르지 않는다는 마음으로, 다시 힘을 내어본다. 내일은 미모인증을 하고(Hi Five!!) 한달서평글은 아침에 꼭 쓰겠다.
나의 플래그 붙인 곳과 밑줄을 따라가보며 이 책을 정리해본다.
모든 행동이 내가 되고자 하는 어떤 유형을 제시한다. 어느 한순간의 사건이 자신의 믿음을 바꾸지는 못하겠지만, 이런 투표지들이 차곡차곡 쌓이면 이는 새로운 정체성의 증거가 된다.
(중략)
당선되기 위해 투표 결과가 만장일치일 필요는 없다. 그저 다수의 표를 얻으면 된다. 나쁜 행위, 비생산적인 습관에 관한 표가 적다면 문제없다. 목표는 다수의 표를 얻는 것이다.
변화는 다음의 간단한 두 단계로 이뤄진다.
1.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결정한다.
2. 작은 성공들로 스스로에게 증명한다.
<Chaper 2. 정체성,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큰 비밀>에서, 소제목 "인생을 바꾸는 두 가지 질문" 이라고 나온다.
어떤 질문이지? 찾아보니,
다음 두가지 이다.
첫째, 당신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가? 당신의 정체성은 무엇인가?
당신의 주요 기준과 가치들은 무엇인가?
둘째, 당신은 자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가?
당신은 어떤 습관으로 정체성을 형성할 것인가?
소제목 "습관은 자존감이다." 라는 문구도 확 마음에 와닿는다. 같이 모임을 하는 언니가 지인이 캘리그라피를 하신 것을 보여주셨다. "습관은 자존감이다" 라는 문구였다. 난 그때 1독을 한 뒤였는데, '이 문장이 어디에 있었지?' 생각이 들었고, 다시 집에와서 책을 찾아보니 딱 소제목에 나와 있었다.
습관은 자존감이다.
습관은 정체성이다.
정말 와닿는 문장이다. 좋은 습관으로 내 정체성을 이루어 가고싶다.
Chapter. 3에서는 습관을 세우는 과정(신호, 열망, 반응, 보상)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나온 "행동 변화의 네 가지 법칙"을 소개한다.
습관을 형성하는 방법 네 가지가 <아주 작은 습관의 힘>에서 말하는 키뽀인트(Keypoint!!!)가 되겠다.
이 네 가지 원리를 활용해서 좋은 습관은 만들어 갈 수 있고!!
물론, 나쁜 습관은 이 법칙을 거꾸로 적용하여 깨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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