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테마독서] 2일차. 시간과 정성, 방향을 제시하다.<돈 공부는 처음이라>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돈 공부는 처음이라> 김종봉, 제갈현열 지음

 

 

📗책 정보
저자: 김종봉, 제갈현열

출판사&출간일: 다산북스 2019년 2월 22일

키워드: 돈, 경제, 재테크, 주식, 투자

분야: 경제

페이지: 344쪽
만족도: 9

기간: 3월21일 ~ 3월23일

❓읽게된 이유:

경제관련 책을 읽고싶어서 검색하다가 <돈의 시나리오>를 발견했는데, 같은 작가의 이전 책이 바로 이책이었고 <돈 공부는 처음이라>라는 제목과 '0원부터 시작하는 난생처음 부자수업' 이라는 부제를 보고, 딱 나에게 필요한 책이라 생각들어 구입해서 읽었다. 완독했으니, <돈의 시나리오>을 읽을 차례다! 

 

🌕줄거리&작가의도:

저자는 투자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방법론을 알려주고 있다.

 

(본문 중에서 다음의 글이 작가의 의도를 가장 잘 보여준다고 생각된다.)

아무리 훌륭한 책이나 사람도 시간과 정성을 대신할 순 없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책은 시간과 정성을 쏟은 사람들이 내놓은 정답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그 과정에 주목하고, 그 과정에서 쏟아부은 정성 자체에 초점을 맞춘 책은 없었다. 이것을 깨달았기에 나는 부자가 되었다.
...
이런 이유로 나는 아직 부족하지만, 용기를 내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
모든 수준의 사람들에게 각기 적용할 수 있는 '시간과 정성'에 대한 방법론을 써보자.
그 방법을 대한민국에 적용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형태로 표현해보자는 마음으로.
...
지금부터 투자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방법론을 얘기할 것이다.
나누는 기준은 간단하다. 바로 돈이다.
훌륭한 투자자는 많은 돈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그 많은 돈을 자신의 능력으로 만든 사람을 의미한다.
...
그래서 나는 투자자가 되기 위한 구간을
1단계 전개 구간(0원~1000만원)
2단계 성장 구간(1000만원~1억원)
3단계 성숙 구간(1억 원~5억 원)
4단계 선택 구간(5억 원 이상)
으로 나누어 보았다.
지금부터 각 구간에 놓인 사람들이 무엇을 알아야 하는지, 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최대한 자세히 알려줄 생각이다.

(p.146~152)

 

🌕가장 인상 깊었던 구절: (p.129~130)

많은 사람을 부자로 만들어 준 '계기'의 첫번째 열쇠는, 미래에 대한 고민이다.

그렇다면, 두 번째 열쇠는 무엇일까?

지금의 자신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건, 그들이 실패를 인정한 사람들이라는 사실이다.

실패를 경험한 것과 실패를 인정한 것은 완전히 다른 얘기다.

🌕총평&추천이유:

책속 글씨가 크고 문장이 짧은 편이고, 느슨하게(?)편집되어 있어 읽기가 수월했다.

그럼에도 작가가 하는 이야기는 묵직하고 크게 다가온다. '시간과 정성' 이라는 단어가 계속 머리에 남는다.

이 책의 작가님이 쏟으셨던 시간과 정성을 생각해보게 되고, 부자가 된 많은 이들의 시간과 정성을 생각해 보게된다.

이 책을 읽으며 나를 돌아볼수 있었고, 나의 실패를 인정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시간과 정성을 기울여 부자가 되는 공부와 경험을 쌓아가야겠다.

나처럼 투자의 세계가 궁금하지만 막연한 사람에게, 부자의 의미를 다시 고민하고 싶은 사람, '돈공부'가 무엇인지 알고싶은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좋은 글귀들&나의 의견 (나의 의견도 덧붙이고 싶은데 이것은 추후 보완해야겠다.)

p.29

내가 하고 싶은 첫 번째 이야기는 돈을 떼어놓고 행복을 확신할 수 없는 그 모습이 결코 속물적이거나, 아직 미성숙한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는 다만, 지나치게 평번했고 세상은 다만, 지나치게 돈과 엮여 있을 뿐이다.

 

p.116
예를 들어 아르바이트는 큰 기술이나 전문적인 경험과 지식이 없어도 할 수 있다.
주식 투자에 대한 경험이 크게 없었던 그분의 실력에 비춰보아 한 시간을 고민하여 투자를 결심했다면 투자 금액은 최저 시급인 8,350원 정도가 되어야 한다. 8,350원 이하의 B주식을 샀으면 투자, 그 이상을 샀으면 도박인 것이다.

 

p.154

전개 구간은 투자자로서의 삶을 전개하는 구간이다.

이 구간에서 당신이 해야 하는 것은 두 가지다.

적금으로 1000만 원 모으는 행위와

대한민국 돈의 과거와 현재 알아가기다.

 

p.154

투자에서 예측은 맞추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대비(대응)하기 위한 행위임을 이야기하고 생각의 한 켠에 '돈'과 '투자'를 두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할 것이다.

 

p.199

어떤 책을 선택할지 고민하지 말자.

어떤 책을 선택하든 당신보다 빨리 그 시장을 경험한 선배들이 수년 혹은 수십 년의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 있을 것이다.

그런데도 책을 고르는 기준을 알려달라고 한다면

한권은 방법보다는 원리나 용어를 설명한 이론적인 책

두 권은 이론보다는 저자의 경험이 담긴 책을 권하고 싶다.

p.334~335  
내가 시간과 정성을 들여 투자한 수천 시간의 금전적 가치는 전체 자산의 30~40퍼센트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끝까지 이 책을 읽은 당신에게 이 투자 방법의 가치는 얼마일까?
같은 투자 방법이라도 당신에게는 책을 읽고 생각하느라 보낸 하루 정도의 일당 10만 원 정도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10만 원을 위와 같은 방법으로 투자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