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아바매필5기]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13일차.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by 공감사이다 2021. 1. 13. 00:44

본문

★본문

꽃은 어떻게 자기가 필 시기를 아는가? 어떤 꽃은 봄에 피고 어떤 꽃은 가을에 핀다. 꽃마다 계절이 바뀌어 최적의 조건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꽃이 피는 정교한 메커니즘이 있는 게 분명하다. 과학자들은 꽃을 관찰했다. 
낮의 길이에 따라 꽃이 피는 게 결정되었다.
 
낮의 길이가 길어질 때 피는 장일식물이 있고 낮의 길이가 짧을 때 피는 단일식물이 있는 것이다. (그런데 낮의 길이와 상관없는 꽃들도 있다.)

그렇다면 개나리와 진달래는 장일식물일까, 단일식물일까? 
제주시에서는 개나리는 3월 13일, 진달래는 3월 16일에 개화할 예정이다. 이때는 아직 춘분 전으로 밤의 길이가 더 길 때다. 
중요한 것은 낮의 길이나 밤의 길이가 아니다. 그 변화의 추이다. 
봄에 피든 여름이나 겨울에 피든 낮 시간이 12시간 이하로 짧은 계절을 경험한 다음에야 꽃이 핀다. 잠을 길게 자야 한다는 뜻인데, 토막잠이 아니라 일정 시간 이상 암흑이 지속되어야 한다.

꽃이 피는 데 햇빛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있다. 바로 온도다. 기온이 따뜻해야 한다는 뜻이 아니다. 
봄꽃이 피려면 오랜 기간 추위를 제대로 견뎌야만 한다. 
겨울에 얼어 죽을까봐 걱정이 돼서 방 안에 들여다놓은 화분은 꽃이 피지 않고, 정작 발코니나 장독대에 방치해놓은 화분에서는 꽃이 피는 것을 다들 경험하셨을 것이다.

<저도 과학은 어렵습니다만>, 이정모

★필사

★내 생각

나는 봄을 좋아한다. 봄이 되면 피어나는 꽃들이 반가웠고, 예뻐서 눈길을 많이 주며 기뻐한다.

봄꽃이 피려면 오랜 기간 추위를 제대로 견뎌야 한다니...

정말 놀랍고 신기하기만 한다. 이번 봄은 우리 집 앞 개나리를 열심히 관찰하고, 우리 학교 주변 꽃들을 더욱 눈여겨 보아야겠다. 꽃도 잠을 적당히 자야한단다. 나도 잠을 적당히 제발 자자!!!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