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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잠 프로젝트] 인증88일차. 워크 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를 위해 우선순위를 정하자.

꿀잠 자기 프로젝트(나만의 잠 시간 찾기)

by 공감사이다 2020. 12. 4.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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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김유진 지음

 

김유진 변호사의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책에는 각 챕터(chapter) 사이에 '최고들의 아침 습관'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두 꼭지를 필사해보았습니다.

 

🌞 최고들의 아침 습관 🌄

 

(p.58-59)

 

나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난다. 특히 아침에 빈둥거리기를 즐긴다. 신문을 읽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아이들이 등교하기 전에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좋아한다. 이런 여유로운 시간이 나에게는 아주 중요하다.

 

나는 첫 미팅을 오전 10시 이전에 잡는데, 특히 머리를 많이 써야 하는 회의는 점심 이전에 진행한다. 늦은 오후에는 결정을 최대한 피한다. 오후 5시가 됐는데, '이건 오늘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내일 아침 10시에 다시 시도한다.

 

나는 하루에 여덟시간을 자야 하는 사람이다. 그래야 모든 일에 판단을 더 잘하고, 에너지를 얻을 수 있으며, 기분도 좋아진다. 생각해보자. 아무상급자가 되면 소수의 중요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매일 수천 개의 결정을 내리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피곤하거나 짜증이 나면 판단의 질이 낮아질 수밖에 없다.

 

   _제프 베조스(Jeff Bezos), 아마존(Amazon) CEO

 

 

🌞 최고들의 아침 습관 🌄

 

(p.66-67)

 

매일 아침 5시 45분에 일어나서 곧바로 업무 이메일을 확인한다. 그리고 세 아들을 깨우러 간다. 나의 아침은 아이들이 등교하기까지 꽤 정신없기에 간단한 루틴으로 구성돼 있다.

 

아침에는 45분정도 운동을 빼먹지 않는다. 운동이 끝난 후에는 운동복을 그냥 벗어던진다. 그러면 그날 머릿속이 상쾌하고 하루 내내 활력이 넘친다. 또한 물도 많이 마시는데, 특히 신선한 코코넛 워터를 좋아한다. 그리고 선크림을 바른다. 화장은 최대한 간단하게 하려고 한다. 저녁 약속이 없는 날에는 머리도 말리지 않고 집을 나간다.

 

워크 라이프 밸런스를 유지하는 건 어려운 일이다. 나는 여기에 한 가지 방법만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사람들마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가 있으며 그에 따른 해결책도 각각 다르다. 나의 경우 이를 위해 명확한 우선순위를 정했다. 바로 세 아들이다.

 

  _토리 버치(Tory Burch), 패션 디자이너

 

 

아무래도 두번째 글인 패션 디자이너 토리 버치의 글이 더 와닿습니다.

세상에, 세 아들을 깨우고 등교를 시키고 출근하려면 그 과정이 길고 어려울텐데 하는 생각이 먼저 듭니다.

"나의 아침은 아이들이 등교하기까지 꽤 정신없기에 간단한 루틴으로 구성돼 있다"

이분은 자신의 상황을 직시하고 있고, 자신의 우선순위를 챙기면서 자신이 꼭 하고 싶은 일도 하기위해 5시 45분에 일어나는 루틴을 계속 실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침에 45분 운동을 빼먹지 않는다는 말에도 존경스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의 경우는 명확한 우선순위가 없는 탓에, 내가 우선순위였다가, 아이들이 우선순위였다가 이도저도 제대로 챙기지 못했던 시간들이 꽤 많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션에 큰 관심이 없는터라 토리 버치라는 분을 몰랐지만, 이번에 이분의 아침루틴에 대해 쓴 글을 보니, 저도 워라밸을 유지하기 위해 이분처럼 우선순위에 따라 실천해가야 겠다고 다짐합니다. 마음이 흐트러질 수 있으니 필사해놓은 것을 자주 펼쳐보기도 할 것입니다.

 

제프 베조스(아마존 CEO)의 글을 읽으면서는, 이분이 남자라서 아빠라서 아침이 여유로운게 아닐까? 하는 생각과 부럽다는 느낌이 먼저 들었습니다.

제프 베조스는 '아침에 빈둥거리기를 즐긴다'는 표현을 사용하긴 했지만, '여유로운 시간을 갖는다'는 면에서 김유진 변호사가 말한 새벽시간을 활용하는 이유가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김유진 변호사는 새벽(아침) 시간을 '자신을 위해 잠시 충천하는 휴식의 시간'이라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내가 무언가를 더 하기 위해 4시 30분에 일어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나에게 새벽은 극한으로 치닫는 시간이 아니라 잠시 충전하는 휴식의 시간이다. 즉, 새벽 기상은 그 자체로 열심히 사는 방법이라기보다 계속 열심히 살기 위한 수단이다. 너무 힘들고 지칠 때 고요한 새벽에 따듯한 차를 마시며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 에너지가 채워진다. 불안하고 우울할 때도 마찬가지로 이른 아침 나만의 시간을 통해 안정감을 찾는다.

  <나의 하루는 4시 30분에 시작된다>, p.31

우리는 하루중에 어떤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Photo by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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