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26일차.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내뱉어라.독자가 호감과 매력을 느끼는 지점도 바로 그곳이다.<강원국의 글쓰기>
★ 본문 글쓰기는 어떤 의미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창조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글이라는 무대에 자신을 주인공으로 올려놓고 연출함으로써 자신의 정체성을 구축하고, 개성을 발산하며, 아우라를 형성하는 장이다. 그것이 글쓰기의 매력이다. 글에서는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영웅도 될 수 있고, 신화의 주인공도 가능하다. 연암 박지원 선생은 “꽃, 풀, 벌레 등 사소한 것도 저마다 지극한 경지가 있다”고 말했다. 하물며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야 두말할 나위가 있겠는가. 이제는 글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을 대충 알 수 있다. 적어도 자기 성격을 글에서 숨기려는 사람과 당당하게 내보이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다. 캐릭터를 만들려면 후자가 돼야 한다. 캐릭터에는 좋고 나쁨이 없다. 분명한가, 희미한가만 있을 뿐이다. 당..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2021. 3. 22. 0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