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11기] 29일차.
본문 소설을 읽은 뒤에 작가에게 실제 겪은 일이냐고 묻는 독자들에게 이 지면을 통해 대답하자면, 내가 쓴 소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과 사건들은 창작한 것으로 만약 현실의 인물이나 사건들과 유사한 경우가 있다면 그것은 우연의 일치에 불과하다. 소설은 꿈과 같은 것이라, 글로 쓰여지기 이전의 실제 이야기가 없다. 대신 꿈이 해석되어야만 하듯 소설은 문장을 모두 해독한 독자에 의해 한번 더 해석되어야만 한다. 내 생각 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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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7. 2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