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9기] 11일차. 우리는 정신을 딴 데 두거나 일을 뒤로 미루거나 우리 자신을 속인다. <클루지>
★본문 우리가 뒤로 미루고 싶은 유혹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과제들은 일반적으로 두 조건을 충족한다. 하나는 우리가 그것을 즐기지 않는다는 점이고, 다른 하나는 그것을 꼭 지금 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조금만 기회가 생겨도 우리는 하기 싫은 것을 뒤로 미루고 (종종 그것이 무슨 결과를 초래하는지에 대해 별다른 생각도 없이) 재미있는 것을 즐긴다. 한마디로 말해 뒤로 미루기는 미래를 깎아내리기, 즉 현재에 비해 미래의 가치를 낮게 평가하는 경향과 쾌락을 편리한 나침반으로 사용하기 사이의 사생아다. 우리는 정신을 딴 데 두거나 일을 뒤로 미루거나 우리 자신을 속인다. 인간으로 산다는 것은 자기 통제의 산에 오르기 위한 평생의 투쟁이다. 왜냐하면 진화는 우리에게 분별 있는 목표들을 세우기에 충분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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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1. 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