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9기] 10일차. 우리는 자기기만의 경향을 가지고 있다.<클루지>
★본문 인지 부조화라는 현상에 대한 고전적 연구들은 이 점을 다른 방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1950년대 후반에 레온 페스팅어는 일련의 유명한 실험들에서 대학생 피험자들에게 평범한 나무못들을 평범한 판자에 꽂는 일과 같이 지루하고 하찮은 과제들을 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일부 피험자들에게는 후한 대가(1959년에는 큰돈인 20달러)를 지불했고, 다른 피험자들에게는 형편없는 대가(1달러)를 지불했다는 것이다. 과제 수행을 마친 뒤에 연구자는 모든 피험자들에게 그 과제가 얼마나 재미있었냐고 물었다. 그러자 후한 대가를 받은 사람들은 대체로 과제가 지루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나 겨우 1달러를 받은 사람들은 자기를 속이면서까지 그 온갖 나무못들을 자그마한 판자에 꽂기가 꽤 재미있었다고 말하곤 하였다. 명백히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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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10. 0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