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사] 25일차. 메모를 한다는 것은 언젠가 써먹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자신과 하는 약속이다.<강원국의 글쓰기>
★ 본문 독서, 토론, 학습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메모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메모하지 않은 것은 모두 잊히게 마련이다. 메모는 그 자체가 글쓰기이고 생각하는 과정이며, 훌륭한 글감이다. 무엇보다 메모를 해야 뇌가 자꾸 새로운 생각을 한다. 뇌는 가급적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생각을 받아써주는 메모는 뇌를 격려해주는 것이다. 잘했다고 칭찬해주는 일이다. 뇌가 무언가를 생각해냈는데 그냥 흘려보내면 그다음부터는 생각을 멈춘다. 생각해봤자 주인이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고 느끼기 때문이다. 그러나 생각난 것을 열심히 메모하면 뇌가 신이 나서 생각을 자꾸 길어 올린다. 주인을 기쁘게 해주기 위해서 시도 때도 없이 생각을 해낸다. 메모는 완전한 게 아니다. 생각의 조각을 키워드 중심으로 써놓은 것이다. ..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2021. 3. 22. 06: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