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31일차
☆본문 벵골 지역의 통치자 크리슈나찬드라 왕에게 어느 날 낯선 이방인이 한 사람 찾아왔다. 머리에 커다란 터번을 쓰고 꼬부라진 팔자수염을 한 남자는 왕 앞에 서자마자 자신이 매우 학식 있는 사람이며 여러 언어를 할 줄 안다고 주장했다. 왕의 호기심을 눈치챈 그는 『바가바드기타』와 『우파니샤드』를 비롯한 여러 경전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며 고대 언어인 산스크리트어에 대한 실력도 과시했다. 이야기를 듣고 보니 점성학에도 전문 지식이 있는 사람이었다. 지식인을 편애하고 후원해 온 크리슈나찬드라 왕은 의심스러워하는 대신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물리치고 그 자리에서 이방인을 대신으로 임명했다. 며칠 지나지 않아서 그가 매우 지적이며 많은 언어에 능통한 자라는 사실이 여실히 증명되었다. 그는 토론 주제에 따라 ..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2020. 12. 31.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