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12기] 10일차. 우리가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상대하는 오브젝트가 사람이다. <뇌과학이 인생에 필요한 순간>
★본문 우리가 하루를 살면서 가장 많이 상대하는 오브젝트가 사람이다. 사회적 대상인 사람을 오브젝트로 설명하는 것은 사회적 대상인 사람들의 가치가 물건과 같다는 뜻이 아니다. 가치중립적인 관점에서, 뇌가 사회적 대상을 인식하는 방법이 그렇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사람은 귀한 존재이나 그 사람을 찍은 사진은 사물이다. 물론 사진이 발명된 초창기에 이 둘을 혼동하여 사진 찍기를 거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대상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뇌 속 신경의 전기신호와 신경 연결로 생성된 아바타는 신경으로 만들어진 일종의 사진으로서 실제 존재하는 대상과는 구별된다. 뇌는 어떻게 사회적 관계를 기억할까? 물건에 값을 매기듯이 뇌 속에 존재하는 사회적 오브젝트 역시 혈연관계나 친분에 따라 가치를 매기고 점수를 부여한다. 혈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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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 9. 1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