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서평]11일차. 사랑스러운 그림책 < 왜요? >
매일 책을 읽고, 읽은 만큼 글을 씁니다. 오늘은 아이들과 읽은 그림책 로 서평을 씁니다. 우리집 초1인 첫째아이가 내일 교실 나눔장터에 팔 물건을 책도 가져가겠다고 해서 책을 꺼내어 보다가 고른 책입니다. 6살 둘째가 "오빠, 그 책 안돼. 나 읽어보고 가져가야돼"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읽어주었습니다. 작년말쯤 다같이 재밌게 읽었던 책인데, 표지만 보니 기억이 나지 않았나 봅니다. 해맑은 주인공 여자아이와 펄쩍펄쩍 뛰는 모습의 아빠입니다. 아빠의 표정 좀 보세요~ 아빠는 왜 펄쩍펄쩍 튈 때가 많을까요? 릴리는 온종일 "왜요?" 라는 말을 달고 살았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릴리가 말썽꾸러기라서 그런 건 아니에요" 라고 나오지만, 그림을 보면 말썽꾸러기가 맞습니다. 누가 보더라도 눈이 팽팽 돌 정도로..
한달서평 9기(9월 16일~10월 16일)
2020. 9. 27. 2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