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9기] 5일차.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색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선물을 매순간 주고받는 것이 바로 대화이다. <안녕, 소중한 사람>
★ 본문 “예민한 성격을 가진 우리가 혼자서 해결 하지 못하는 고민들을 서로에게 시시콜콜 털어놓지 않았다면, 아마 우리는 진즉에 스트레스로 죽어 버렸을지도 몰라.” 친구와 서로의 고민을 털어놓다, 또 한 번 서로의 존재에 감사함을 느꼈다. 농담 섞인 말이었지만, 우리는 서로의 감정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언젠가 친구가 말한 적이 있다. 좋은 사람이 되고자 하는 사색으로 빚어낸 아름다운 선물을 매순간 주고받는 것이, 바로 ‘대화’라고 말이다. 아무런 고민 없이 전화를 걸 수 있는 사람이 곁에 존재한다는 것. 삶의 사이사이에 찾아드는 갈증의 타이밍마다 함께 술잔을 기울여 줄 사람이 곁에 머무른다는 것. 이러한 사실은 삶이라는 비탈길 위에 선 나를, 가장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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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5. 5. 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