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5기]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6일차.
★본문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을 알아내는 것이 내 인생의 첫 번째 미션이었다. 나에게 외로움이란 뾰족한 바늘 같은 존재였다. 바늘로 나를 찌르면 아프고 피가 나겠지만 그 바늘로 찢어진 옷을 꿰매면 구멍이 채워진다. 그렇게 외로움을 그저 일종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 상태로 여기고 자기계발로 공허함을 채우는 방법을 체득했다. 이때부터 무엇이든 혼자 행동하는 습관이 생겼다. 어느 순간 나는 사람들에게 ‘항상 바쁜 친구’로 인식됐다. 청소년 때도, 대학교에 가서도 친구들과 달리 나는 그 어떤 무리에도 속해 있지 않았다. 그렇다고 교우관계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친구들과 교감을 나누는 것보다 혼자 발전하는 일에서 더 큰 성취감을 느꼈다. 한 번도 외로운 적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그러나 아무리 외로워도 어느..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2021. 1. 6. 09: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