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매필5기] 필사적으로 필사하기. 23일차.
★본문좋은 인간관계에 대해 생각을 해본다. 나는 누가 좋을 때 그저 그 사람이 이 세상에 나와 같은 시대에 존재해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고 기쁘다. 상대가 나에게 무엇을 해주었고 내가 무엇을 해줘야 한다거나 얼마큼 자주 보고 함께 무엇을 같이해야 한다는 당위에는 별로 관심이 없다. 서로에게 작용하는 것 없이 나는 그저 그 사람이 좋고 그 사람이 행복하기를 바라게 된다. 관계에서 그 사람의 존재 자체가 주는 기쁨이 가장 크려면, 나는 정서적으로 독립해야 할 것이다. 좋아하는 사람을 보노라면 나도 분발해서 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싶어진다. 홀로서기를 두려워하는 이들에겐 이것이 쉽지 않다. 파괴적인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외로움과 소외감이 두려워 뻗쳐 오는 손을 덥석 잡고 자신을 비굴하게 제물로 갖다 바친다. 착취..
나의 성장일기(주제 없이 자유롭게 쓰기)
2021. 1. 23. 00:08